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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솔 게임 매장은 코로나 무풍지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4-11

코로나19로 각종 오프라인 매장들이 고객 감소로 울상을 짓고 있는 가운데 콘솔 게임매장에는 최근 유저들의 발길이 줄을 잇고 있어 눈길을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방무한오프라인 콘솔 매장 업주 A씨는 “코로나19 이후 오프라인 매장에서 기기와 타이틀 모두 매출이 50% 정도 감소세를 보였지만 최근 연이은 대작 타이틀출시 이후매장을 찾는 손님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A씨가 최근 매출에 가장 큰 역할을 한 작품으로 꼽는 것은 ‘몬스터헌터 라이즈’다. 콘솔 게임 전문 매체 콘솔러에 따르면 지난 달 24일부터 30일까지 1주간 몬스터헌터 라이즈는 약 73.9%의 타이틀 판매 비중을 기록하며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다.

또한 ‘천수의 사쿠나히메’와 ‘슈퍼마리오 3D월드+퓨리월드’ 등 최근 닌텐도 스위치용 대작 타이틀이 출시되면서 콘솔 판매량이 급상승했다는 게 A씨의 설명이다.

이어 A씨는 "내달 ‘바이오하자드 빌리지’ 등 플레이스테이션(PS)5 대작이 출시될 예정인데 PS5의 경우 오프라인으로 판매를 하고 있지 않지만 최근 매장을 찾아 기기를 요청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프라인 매장 직원 B씨 역시 “코로나19를 겪었지만 매장에서 판매량 감소세가 거의 없는 것 같다”고 의견을 전했다. 실제로 평일 오후 4시 매장을 방문했으나 매장 내부는 사람들로 북적이는 광경을 볼 수 있었다. B씨는 "정확한 매출의 증감세는 밝힐 수 없지만 최근 몇 달간 매장을 찾는 손님들로 바쁘다"고 밝혔다.

특히 한 매장 직원 C씨는 “다음 달에 있을 어린이날 전까지 또다시 콘솔 기기 품귀 현상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콘솔을 구매하려면 지금이 적기”라고 "언했다.

지난 해 3월닌텐도는 독점작으로‘모여봐요 동물의숲’을 출시하며 어린이날 선물로 주목을 받았다. 일부 콘솔 기기 판매처에서 기기를 100만원에 판매하는 등 한때 공급 물량 부"을 일으키며 스위치 신드롬을 일으켰다.

C씨는 “아직 어린이날까지 한 달 가까이남았지만 벌써부터 자녀들에게 선물할 콘솔을 찾는 부모님들이 있다”며 "올해 콘솔 기기 판매량도작년과 비슷한 수준일 것 같다"고예측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발생 이후 게임 콘솔 하루 평균 이용량은 97.8%가 증가했다. 새로운 대작 타이틀 및 가정의 달 특수, 코로나19라는 특수한 상황이 겹치며 콘솔과 타이틀 수요는 당분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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