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종가 기준 약 30거래일 만에 3100선을 회복했다. 미국의 초대형 인프라 경제 계획 발표 영향에 투자 심리가 개선됐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주총 집중 기간의 혼"세가 계속되는 한주였다. 이와 맞물려 상승 랠리 업체들의 주가 흐름이 달라지기도 했다.

컴투스 주가는 앞서 1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주총 이후 약세로 돌아섰다. 베스파도 12거래일 연속 강세를 기록해왔으나 이번주 들어서는 힘이 빠지기 시작했다.

반면 "이맥스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흐름을 끝까지 이어가기는 사례도 나타났다. 또 한편으론 썸에이지, 데브시스터즈가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기록했으나 막판 힘이 빠지며 한주의 온도차가 크게 나타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3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해으나 전주와 동일한 5만 1900원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주 대비 1000원 상승한 24만 3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2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1포인트(0.45%) 상승한 970.09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4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이맥스, 룽투코리아, 위메이드 등 16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데브시스터즈, 썸에이지, 엠게임 등 16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 코원 외에도 게임빌 주가가 전거래일과 변동 없이 마쳤다.

"이맥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4.76%(1020원) 상승한 79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2580원 올랐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8.58%(9600원) 하락한 10만 2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2만 200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5.40포인트(0.82%) 상승한 3112.80포인트에 마쳤다. 2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71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4%(1만원) 오른 88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였으나 전주 대비로는 1만 3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0%(1500원) 상승한 12만 7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10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14%(100원) 오른 7만 17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보합권을 유지하며 전주 대비 200원 떨어졌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