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파는 3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통해 이완수 경영총괄 사장을 신임 대표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대표는 액토즈소프트 부사장, 넷마블 사업본부 본부장, 카카오게임즈 북미 사업총괄 이사 등을 역임했다. 지난해 9월 이 회사에 합류해 게임 개발 및 사업, 서비스를 총괄했다.

이 회사는 이 신임 대표 취임으로 회사에 경영 전문성이 더해질 것으로 봤다. 이와 함께 한국을 넘어 일본, 북미 등 전세계를 대상으로 다각화된 사업을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 회사 창업자인 김진수 대표는 대표직을 내려놓고 이사회 의장에 오른다. 회사 의장으로서 게임 및 콘텐츠 개발 업무에 전념한다.

이완수 신임 대표는 "베스파에 합류한지 6개월만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지만 게임 개발 및 서비스에 뛰어난 동료들과 함께할 새로운 항해에 설렌다"며 "히트작 ‘킹스레이드’뿐 아니라 상반기 선보일 '타임디펜더스'를 시작으로 이어질 베스파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해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