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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탈론, 젠지 상대로 화력 폭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31

온라인 게임 ‘오버워치’의 국내 최대 e스포츠 대회인 ‘오버워치 컨텐더스 코리아 시즌 1’ 3주 2일차 경기가 30일 열렸다. 탈론 이스포츠가 젠지 이스포츠를 상대로 3대 0승리를 챙겼다. O2 블래스트 역시 WGS 피닉스를 3대 0으로 꺾었다.

탈론은 2020 컨텐더스 시즌 2 이후 로스터 리빌딩을 겪었다. 탱커였던 짱구("명흠)와 피기(신민준)가 모두 리그 팀인 휴스턴 아웃로즈로 이적했다. 페더(이승우)는 뉴욕 엑셀시어로, 스운(장성원)이 보스턴 업라이징의 아카데미로, 스텔라(이도형)와 계약을 해지하는 등의 상황에서 지난 시즌을 끝으로 해체한 엘리먼트 미스틱의 선수들을 흡수하며 새로운 팀을 구성했다. 이미 한 팀에서 뛰어본 선수들이기 때문에 합이 잘 맞을 것이란 판단이었다.

탈론은 이번 경기 시종일관 젠지를 압도하며 팬들의 기대에 부응했다. 젠지는 잘 싸웠으나 스토커(정학용)가 빠진 공백이 아쉬웠다.

네팔에서 펼쳐진 1세트는 탈론의 경기 설계가 빛났다. 탈론은 첫 경기에서 디벨롭(채락훈)의 솜브라와 희상(채희상)의 에코, 어택(김준화)의 자리야가 효율적인 궁극기 배분을 하며 승리를 따냈다. 세 번째 경기에서도 탈론은 불리한 상황에서 상대의 궁극기가 빈 틈을 활용해 점령에 성공했다. 이후 탈론은 디바의 자폭 다이브 등으로 끝까지 수비에 성공하며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 아이헨발데 역시 탈론은 희상의 트레이서가 훌륭한 에임과 펄스 폭탄 활용으로 맹활약을 펼쳤다. 젠지 역시 궁극기를 난사하며 탈론을 저지하려 했지만 어택의 자리야와 켈란의 윈스턴이 상대 진영을 헤집으며 화물 운송에 성공했다. 수비에서도 비질란테(김준)의 아나가 윈스턴에 생체 수류탄과 나노 강화제를 적절히 사용하며 상대 공격진을 무너뜨려 승리했다.

도라도에서의 3세트에서 탈론은 희상과 디벨롭의 공격진이 필요할 때마다 상대의 지원가를 깔끔하게 처치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진행했다.

2ㆍ3세트 아나로 활약해 탈론의 승리를 이끈 비질란테는 경기 후 “앞으로 열심히 해서 좋은 성적 거두도록 할 테니 응원 부탁드립니다”라고 팬들에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2경기에서는 O2가 WGS를 상대로 A" 1위 유력 후보다운 실력을 뽐냈다. O2의 프로퍼(김동현)는 트레이서로 상대 뒤에 침입해 지원가를 폭사시키는 등 매 경기 어마어마한 존재감을 보였다. WGS는 불리한 상황에서도 준비된 플레이를 활용하며 전세를 뒤집으려 했지만 O2와 경기력에서 많은 차이를 보였다.

컨텐더스 4주 1일차 경기는 내달 5일 오후 7시 스타라이트 게이밍과 팀 CC의 경기로 시작된다. 2경기에는 3승으로 1위 자리를 지키려는 T1과 3패만은 막으려는 젠지의 경기가 예정돼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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