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리의 징크스

라이엇게임즈는 30일 모바일게임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에 2.2 패치와 함께 두 번째 시즌을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를 통해 ‘무작위 총력전’ 칼바람 나락, ARAM 모드 테스트 등을 공개했다. 또 포지션 선택 기능 추가와 새 챔피언, 고유 스킨, 와일드 패스 등 콘텐츠를 출시했다.

두 번째 시즌 개막을 기념해 시즌 보상 스킨 ‘승리의 징크스’를 마련했다. 승리의 징크스 스킨은 첫 게임 플레이 시 10게임 이상 승리 후 골드4 티어 이상을 달성한 유저만 획득할 수 있다.

전사형 챔피언 갈리오, 람머스, 카직스, 렝가, 레넥톤 등이 추가됐다. 새 챔피언들의 만남을 기념해 ‘사냥의 대가’ 이벤트도 이어간다. 카직스와 렝가의 치열한 경쟁을 그린 이번 이벤트는 5월 6일부터 5월 1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임무 수행을 통해 이벤트 재화를 획득하고 이를 통해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무작위 총력전은 하나의 공격로를 배경으로 유저가 보유한 챔피언 중 하나가 무작위로 선택 돼 혈투를 벌이는 5대5 게임 모드다. 소환사의 협곡 모드보다 플레이 시간이 비교적 짧고 더 가볍게 즐길 수 있다.

눈덩이를 적에게 맞춰 돌진하는 ‘표식’과 ‘돌진’ 소환사 주문도 추가돼 무작위 총력전만의 매력을 극대화할 전망이다.

'포지션 선택' 기능 또한 일시적으로 추가된다. 포지션 선택은 상단(탑), 중단(미드), 정글, 하단(봇), 서포터 5개의 포지션 중 가장 선호하는 포지션을 골라 게임에 참여할 수 있는 기능이다. 수동으로 선택 가능한 PC버전과 달리 ‘와일드 리프트’의 포지션은 자동으로 선택할 수 있어 편의성을 더했다.

게임을 플레이하며 레벨을 올려 다양한 보상을 획득하는 ‘와일드 패스’도 선보였다. 스킨, 게임 재화, 아이콘, 감정표현 등의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정예 와일드 패스’를 구매하면 추가 임무와 경험치를 획득해 더 빠르게 패스의 레벨을 올릴 수 있다. 와일드 패스 50레벨을 달성하면 ‘마공학 탐험가 잭스’ 한정판 스킨을 얻을 수 있다.

‘와일드 리프트’의 고유 스킨 ‘별돌보미’도 출시된다. 별돌보미 스킨은 별을 통해 운명을 관장하는 우주의 신과 같은 테마가 특징이다. 카밀, 트위스티드 페이트, 소라카 등의 챔피언 스킨이 출시된다. 다양한 인 게임 보상을 얻을 수 있는 '별자리 수호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