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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K 스프링] T1, 한화생명 꺾고 정규시즌 마쳐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9

온라인 게임 '리그오브레전드(LoL)' 국내 e스포츠 리그 'LCK 스프링’ 정규시즌 마지막 경기가 28일 펼쳐졌다. T1이 한화생명e스포츠를 상대로 2대 0완승을 거뒀다. 리브 샌드박스는 DRX를 2대 1로 꺾었다.

3위 한화생명과 4위 T1의 경기는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두 팀의 경기로 관심을 받았다. 승패로 순위는 달라지지 않지만, 양 팀은 이번 주에 시작되는 플레이오프를 대비해 서로 경기력을 점검해야했다.

올 시즌부터 바뀐 플레이오프 규정도 중요한 관전 요소였다. 정규 시즌 1위 팀은 3위와 6위, 4위와 5위간 PO 1라운드 대결의 승자 중 하나를 선택해경기를 펼친다. 결국 이번 경기에서 패배하는 팀은PO 1라운드에서승리할 시, 1위인담원 기아와 2라운드에서 만날 가능성이 높았다.

1세트는 양 팀이 모두 첫 금지 페이즈에서 현재 주요 금지 챔피언인 세라핀, 쓰레쉬 등을 금지하지 않고 경기를 시작했다. T1은 미드 라인에 세라핀,바텀 "합을 세나와 탐 켄치로 구성하며 중, 후반 유지력을 염두에 둔 챔피언을 선택했다. 한화생명은 바텀 "합으로 이즈리얼과 유미를 선택하며 세나와 탐 켄치를 저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경기 초반부터 T1 칸나(김창동)의 아트록스가 상대 모건(박기태)의 그라가스를 솔로 킬로 잡아내며 균형이 무너졌다. 바텀 라인에서 케리아(류민석)와 테디(박진성)가한화생명의 바텀 라인을 거듭잡아냈고 그로 인해 일찌감치 경기가 기울었다. 이후 T1은 25분 동안 25킬을 잡아내압도적으로 경기를 끝냈다.

2세트는 양 팀 모두 팽팽하게 경기를 시작했다. 한화생명은 경기 초반 미드 라이너 쵸비(정지훈)의 라이즈가 궁극기 ‘공간 왜곡’을 활용해상대 진영을 붕괴시키는 등 멋진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22분경 T1은 한화생명이 방심한 틈을 타 교전 없이 내셔 남작 처치에 성공했고 이후 전세가 기울었다. 득점을 누적해 글로벌 골드에서 1만 골드 이상 차이를 낸 T1은 그대로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T1의 원거리 딜러 테디는 2세트를 승리하며 본인의 LCK 400번째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POG로 선정된 테디는 인터뷰로 “벌써 400전을 했다는게 안 믿기고 더욱 열심히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진 2경기는 5위 DRX와 8위 리브가 맞붙었다. 1세트는 리브의 정글러 크로코(김동범)의 우디르가 빛났다. 초반부터 모든 라인에 개입하며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원거리 딜러 프린스(이채환)이 호응하며 승리를 가져왔다. DRX는 2세트에 정글러 표식(홍창현)이 헤카림으로 펜타 킬을 만들어내며 활약해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3세트는 DRX가 시종일관 경기를 압도했지만 32분경 프린스의 사미라가 내셔 남작 교전에서 활약하며 트리플 킬을 쓸어담고 그대로 경기를 끝냈다.

리브는 27일 농심 레드포스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하며 플레이오프행 열차에 탑승하진 못했다. 하지만 이번 승리를 통해 서머시즌을 기대할 만한 유종의 미를 거뒀다. 반대로 DRX는 5연패를 기록하며 경기력에의구심을 들게 했다. DRX는 내달 1일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T1을 만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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