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등장한 ‘블랙핑크 지수’표 아이템이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같은 팬층의 호응에 힘입어 지수가 참여하는 대회 ‘2021 카림픽’을 개최하며 열기를 이어간다.

2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최근 라인프렌즈와 협업을 통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에 블랙핑크 지수가 디자인한 아이템을 출시했다. 해당 아이템은 스케치 버전과 실제 디자인의 싱크로율이 높게 구현됐다는 평을 받았다.

지수가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과정을 담아낸 ‘카러플퀸’부터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졌다. 최근 공개된 ‘카러플퀸’에서는 지수의 상상력과 라인프렌즈의 협업을 통해 탄생한 캐릭터 ‘치치’, 펫 ‘달곰’, 카트 ‘TRK’ 등 아이템 디자인을 발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넥슨은 해당 에피소드에서 공개된 지수의 스케치를 바탕으로 당근 모양의 아이템 카트 ‘TRK’를 제작해 출시했다. 디자인에서의 운전석, 바퀴 등 아기자기한 디테일을 살려 완성도를 한층 높였다.

또 ‘골드 사인펜’ 아이템으로 카트 외관에 지수 친필사인 모양의 광택 효과를 추가할 수 있도록 마련해 소장 가치도 더했다.

넥슨은 캐릭터 ‘치치’ 및 펫 ‘달곰’을 비'한 다른 아이템도 내달 10일까지 차례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카러플퀸’ 6화에서는 넥슨 사옥에 방문한 지수가 ‘카러플’ 담당자와 만나 게임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해결하는 장면이 소개됐다. 콜라보 아이템 제작 중간 과정을 확인하는 에피소드는 오는 31일 7화를 통해 공개된다.

넥슨은 이번 콜라보레이션에 대한 팬들의 호응을 이어가고자 지수가 직접 참여하는 ‘2021 카림픽’ 대회를 개최한다.

이에 앞서 내달 11일까지 아이템 팀전과 스피드 개인전 부문에서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터틀팀 혹은 래빗팀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참가 신청할 수 있다. 참가 선수로 선발된 유저 중 예선을 통과한 이들은 5월 9일 열리는 본선에 진출하게 된다. 본선 진출 유저에게는 상금을 비', 지수와 함께하는 단체사진 촬영, 콜라보 굿즈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넥슨은 ‘카림픽’ 본선에 대한 온라인 방청객 신청도 접수한다. 본선 당일 온라인 방청객으로 참여하면 지수와 같이 퀴즈를 풀어보거나 ‘카러플’을 플레이하고, 특별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