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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2M' 일본ㆍ대만서도 흥행 신화 이어간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4

엔씨소프트의 모바일게임 ‘리니지2M’이 24일 오전 0시 일본과 대만에 정식 출시된 가운데국내에 이어 해외서도 흥행 신화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엔씨는 이번 리니지2M의 해외 출시를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 리니지2M은 개발 당시부터 글로벌 서비스를 목표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엔씨는 대만(2000년)과일본(2002년)에온라인 게임 '리니지'를 출시해 약 20년간 서비스하며 한국 IP도 해외에서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사례를 만들었다.

리니지2M은 일본과 대만 출시 전 1월 4일 티저 사이트를 공개하며 관심을 북돋았다. 1월 8일부터 실시한 사전예약을 통해 대만에서만 무려 약 350만명을 끌어모았다. 모바일 게임에 까다로운 일본 유저들도 약 220만명이 사전예약 신청을 하는 등 출시 전 입소문을 탔다. 엔씨는 이러한 해외의 반응에 힘입어 트위터와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여러 이벤트를 전개했다.

최근 일본에서 실시한 생방송에서는 리니지2M 영웅인 지그하르트 아인 역을 맡은 성우 아사기리 유우히 등을 초대해 약 2시간 동안 리니지2M 실연을 하는 등 홍보에 열을 올렸다. 한 일본 유저는 영상에 댓글을 달아 “2004년 리니지2의 감동을 다시 한 번 느끼고 싶다”고 말하기도 했다.

모바일 게임 인덱스 업체 게볼루션에 따르면 리니지2M은 출시 10시간만에 대만 앱스토어 인기 순위에서 1위와 함께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일본 앱스토어에서 역시 인기 순위 1위를 차지하는 등 초반 흥행 성공의 "짐이 보이고 있다.

엔씨는 이 같은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자 24일 홍보 모델 ‘금성무’가 출연한 TV 광고를 처음으로 선보였다.

전망은 나쁘지 않다. 엔씨는 이미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을 대만과 일본 시장에 각각 2017년, 2019년에 출시한 경험이 있다. 리니지M은 대만 출시 전 251만명의 사전예약 신청을 받아 당시 대만 역대 모바일 게임 최대치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대만 출시 첫 날 동시 접속자 수 21만 명을 기록하며 구글과 애플 양대 마켓 매출 1위에 올랐고 이후 4개월 간 40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현재도 일본에서 역시 출시 첫 날부터 흥행 몰이를 하며 지금까지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다.

IP를 공유하는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 또한 2017년 일본에서 사전예약 100만명을 달성한데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1위를 달성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리니지의 흥행 성과에는 해외에서 리니지, 리니지2 등 오랜 서비스를 하며 쌓은 IP 가치가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는 평이다.

엔씨는 지난 2월 5일 실적발표를 통해 2020년 일본에서 548억원, 대만에서 359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밝혔다. 업계 한 관계자는 ‘현재 해외의 리니지 흥행에 리니지2M까지 가세한다면 좋은 효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상민 기자 dltkdals@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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