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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 장관 "확률형 아이템 불신, 법정화로 해소해야"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22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취임 이후 게임업계와 첫 간담회를 가졌다. 그는 건전 게임문화를 위한 ‘게임테마파크’의 가능성을 제시하는 한편 확률형 아이템의 자율규제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법정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황 장관은 22일 서울시 강남구 한국게임산업협회에서 게임업계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 의견 수렴에 나섰다.

이날 간담회에는 엔씨소프트, 넷마블, 넥슨, NHN, 위메이드, 카카오게임즈, 펄어비스, 컴투스, 웹젠, 네오위즈, 크래프톤 등의 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게임산업 발전에 대한 정부 차원의 관심을 표명하는 한편 업계 요청 사항 등을 듣고 게임 시장 확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최근 게임산업은 고성장을 거듭하며 우리 경제 핵심산업으로 올라서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전반의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비대면·온라인 제공·유통이라는 특성을 바탕으로 성장했다는 평이다.

문화부도 게임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신기술 기반, 신시장 창출형 게임 제작 지원 ▲경쟁력 있는 신규 게임기업 발굴을 위한 게임기업 육성 사업 등을 신설·추진하고 있다. 또한 게임산업·문화 진흥을 위해 다양한 진흥시책을 포함한 ‘게임산업진흥법’ 전부개정안이 국회에 발의돼 논의되고 있다.

황 장관은 “우리나라 경제가 비대면·디지털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게임산업이 새로운 먹거리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면서 “특히 최근 게임이 경제적 측면에서 성장할 뿐만 아니라 국민들의 보편적 여가문화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는데, 이러한 현상을 지속시키기 위해서는 건전한 게임문화를 구축하고 게임에 대한 긍정적 인식을 높이는 것이화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 단위로 즐길 수 있는 ‘게임테마파크’를 하나의 방안으로 생각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했다.

황 장관은 또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확률형 아이템을 두고 “자율규제에 대한 이용자들의 신뢰가 하락하고 있는데, 이러한 부정적 인식이 국내 게임산업 전반으로 확산될까 우려스럽다”면서 “지금이라도 확률형 아이템 정보공개 법정화를 통해 이용자의 불신을 해소하고 게임 자체의 경쟁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게임법 개정에 대해서도 게임업계, 이용자가 제기하는 다양한 의견들을 수렴해 완성도 높은 법안 마련을 위해 정부도 적극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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