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로 급락했다. 미국 국채 금리 급등에 따른 증시 악화여파로 타격을 받게 됐다는 분석이다. 반면 코스닥은 오름세로 상반된 양상이 나타났다.

게임주는 주요 업체들의 주가가 약보합세를 보이는 한주였다. 엔씨소프트와 넷마블 등의 코스피 종목은 보합세가 나타난 반면, 코스닥은 주력작의 흥행세 및 호실적 발표 등의 호재로 일부 종목이 두각을 보이기도 했다.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쿠키런: 킹덤’ 매출 순위 반등에 힘입어 급등세를 보이며 신고가를 기록했다. 액션스퀘어 주가도 관리종목해제 이후 상승세를 거듭하며 신고가로 한주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3100원 오른 5만 3600원을 기록했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주 대비 2000원 떨어진 22만 6000원을 기록했다.

19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28포인트(0.24%) 상승한 952.11포인트에 마쳤다. 지난 11일부터 7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기록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27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액션스퀘어, 데브시스터즈, 베스파 등 15개사 주가가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 엠게임, 넷게임즈 등 15개사 주가는 하락세를 보였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 코원 외에도 드래곤플라이, "이시티, 넵튠 주가는 변동 없이 마쳤다.

액션스퀘어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1.19%(335원) 상승한 333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거래일 약보합세로 돌아섰으나 다시 급등하며 장 중 52주 최고가를 기록했다.

한빛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59%(300원) 하락한 623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앞서 5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이날 약세전환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6.48포인트(0.86%) 내린 3039.53포인트에 마쳤다.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약 15포인트 떨어졌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64%(6000원) 하락한 93만 3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약세를 기록, 전주 대비 2000원 떨어졌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22%(1500원) 떨어진 12만 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1500원 하락했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99%(700원) 상승한 7만 16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21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