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이누야샤' 게임 판권 문제로 서비스 중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16

모바일게임 '이누야샤 -되살아난 이야기-' 가 원작 판권(IP) 연장 계약에 난항을 겪으며 서비스 중지 상태가 이어지고 있다. 판권을 보유한 대원미디어와 개발 및 서비스 업체인 해머엔터테인먼트 간 서로 다른 주장을 펼치고 있어 서비스 재개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대원미디어(대표 정욱, 정동훈)는 해머엔터테인먼트가 선보인모바일게임 ‘이누야샤 되살아난 이야기-’의 서비스 임시 중지에 대한 입장을 16일 밝혔다.

‘이누야샤 되살아난 이야기-’는 해머엔터테인먼트가 대원미디어로부터 판권라이선스를 받아 개발 및 서비스한 작품이다.

해머엔터테인먼트 측에 따르면, 당초 2015년 디즈아크와 계약을 체결하고 개발을 진행해왔으나 2019년 말께 해당 판권이 대원미디어로 이양되면서 양사가협업을 진행해왔다.

그러나 판권 계약이 지난해 12월 28일 종료되면서 서비스에 차질을 빚게 됐다는 것. 해머엔터테인먼트 측은 계약 연장을 요청해왔으나 협의가 미뤄지면서 부득이하게 서비스를 임시 중단했다는 입장을 밝혔다.

반면, 이날 대원미디어 측은"계약 종료일 이후에도 게임의 서비스를 유지할 수 있도록 하는 동시에 판권 계약 연장에 대한 협상을 지속해왔다"면서"또 이 같은 협상이 진행 중임에도 불구하고 해머엔터테인먼트 측이 지난달 26일 일방적으로 게임 서비스를 임시 중지했다"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해머엔터테인먼트가 게임 서비스 재개 요청을 포함한 모든 연락에 일절 응하지 않고, 판권 계약 연장 협상을 지속할 의사를 보이지 않았다고 대원미디어 측은 지적했다.

또 이 같은 게임 서비스 임시 중지 사태의 지속이 유저 불편과 혼란을 가중시킬 수 있음을 우려해 이날부로 판권 계약 연장 협상이 종료됐음을 해머엔터테인먼트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원미디어는 “판권 계약이 종료됐지만 해머엔터테인먼트 측의 요청이 있을 경우 게임 서비스를 원만하게 종료하기 위해 실질적으로 필요한 판권 사용 기간에 대해 최선을 다해 협의해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해머엔터테인먼트는 이에 앞서 카페를 통해 검수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토로하면서 “대원미디어와 일본 판권업체로부터 연장 계약에 대해 어떤 통보도 받지 못한 상황”이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