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게임즈가 코로나19에 따른 위기 속에서도 개발 환경 재정비를 거쳐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1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최근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 서비스 500일을 맞아 유저 몰이에 나서고 있다.

이 작품은 탄막 슈팅 및 클릭커류 방치형 RPG 등 다양한 장르로 출시된 ‘루티에’ 시리즈를 잇는 전략 RPG다. 전작부터 이어지는 세계관 및 스토리를 비'해 각 캐릭터별 매력을 살린 일러스트, SD 캐릭터 연출, 성우 연기 등이 호평을 받았다.

이 회사는 서비스 과정에서 새로운 캐릭터를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각성 등 성장 과정을 확대하며 전략적 플레이의 깊이를 더해왔다. 캐릭터의 전용무기를 늘려나가는 것을 비'해 레이드 및 콜로세움 등 새 콘텐츠를 추가하며 호응을 이끌어냈다.

그러나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을 겪으며 위기감이 고"되기도 했다. 소규모 인디 개발 업체의 입장에서 급격한 개발 환경의 변화 등이 더욱 치명적으로 작용하기도 했다는 것.

예상치 못한 사태에 직면하긴 했으나, 다행히 "직 개편 및 상시화된 재택근무 체제로 개발 환경의 재정비가 이뤄졌다. 이를 통해 콘텐츠 업데이트 등을 보다 안정적으로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밝혔다.

때문에 이 작품의 서비스 500일은 이 같은 난관을 극복하는 것으로도 의미가 큰 편이다. 이 회사는 이를 기념해 혜택을 제공하고 새롭게 유입되는 유저들에 대한 지원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우선 27일 점검 전까지 7일 간의 접속 보상을 지급한다. 50만 골드, 전설 돌파석·승급석 세트 5개, 루비 1000개, 초월석 50개, 5성 점핑포션, 레벨110 점핑포션 등을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단번에 캐릭터를 성장시킬 수 있는 점핑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신규 유저들의 성장 과정을 일부 단축시키며 보다 쉽게 게임에 적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이 회사는 또 한편으론 새 콘텐츠 ‘포가튼 타워’의 업데이트를 예고하며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포가튼 타워는 한층씩 더 높은 곳을 향해 올라가는 도전형 콘텐츠로, 각층별 공략의 재미와 더불어 보상을 획득하는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현재 최종 밸런스 및 버그 수정 진행 단계로, 이달 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이달 중 제라드, 일레노아 등의 각성 캐릭터도 추가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향후 선보일 개선 사항 및 업데이트를 예고하기도 했다. 전용무기 획득에 대한 기댓값을 높일 수 있는 방향으로 장비 소환 시스템을 개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포가튼 타워 콘텐츠 완료 이후 개발에 착수할 PvE 콘텐츠 ‘토벌’을 예고하기도 했다. 이는 기존 탐색과 더불어 방치형 플레이를 통해 재화를 획득할 수 있는 콘텐츠로 준비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