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린트가 ‘별이되어라!’ 이후 7년 만에 차기작을 발표했다.

플린트(대표 김영모)는 12일 MO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의 정보와 이미지를 선보였다

전작 ‘별이되어라’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2000만회, 누적 매출 3000억원을 달성한 작품이다. 미국, 일본, 마카오, 유럽 등 해외 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앞서 축적해 온 개발역량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별이되어라!’와는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차기작 ‘별이되어라2’는 전작의 밝은 분위기와 달리 중세 유럽풍의 다크 팬터지 세계관을 배경으로 한다. 세계관을 비'해 주요인물의 탄생 배경 등이 호기심을 자극하며 시리즈를 처음 접하더라도 흥미롭게 즐길 수 있는 작품을 지향한다.

이 회사는 이날 이 같은 게임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이미지를 공개했다. 고풍스러운 타이틀 로고와 무겁고 암울한 분위기의 세기말 중세 유럽 분위기를 묘사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전작에서 호평을 받은 2D 그래픽과 풍부한 사운드의 매력을 이번 신작에서도 이어간다. 한편의 명화를 감상하는 느낌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유저는 세계관 속 전쟁의 신 ‘아스트라이아 베다’의 힘을 받은 마지막 기사로서, 타락한 12인의 ‘베다의 기사들’을 쫓아 세계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모험을 떠나게 된다.

이 회사는 다른 유저들과 협력해 던전에 도전하는 MORPG 장르 본연의 재미를 충실히 담아낼 예정이다. 원초적인 플레이의 즐거움과 발전된 액션 등 탄탄한 게임성을 갖춰 신작에 대한 기대감을 충"시키겠다는 각오다.

이 회사는 19일 ‘별이되어라2’의 완성도와 세계관을 확인할 수 있는 첫 티저 영상을 공개하며 궁금증을 해소할 예정이다.

한편 플린트는 차기작 개발에 매진할 뿐만 아니라 현재 서비스 중인 ‘별이되어라!’에 대한 새로운 콘텐츠 수급에도 박차를 가한다. 특히 올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를 선보이며 유저 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