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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게임 시장서 기존작들 인기 반등 눈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11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돌입한 모바일 게임들이 줄이어 흥행 순위 역주행을 기록해 시장의 관심을 끌고 있다. 각 작품이 여전한 흥행여력을 지녔다는 평가며 시장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원신’ ‘검은사막 모바일’ ‘탈리온’ 등의 작품이 유의미한 수준의 마켓 순위 상승을 기록했다. 각 작품은 론칭된지 짧게는 5개월, 길게는 3년 등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진입한 상황이다.

미호요의 ‘원신’은 지난달 16일 기준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13위, 애플 앱스토어 14위의 성적을 기록했다. 이후 다시 순위를 높이기는 했으나 구글 6위까지만 순위를 높이며 최정상권 순위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지난 5일부터 반등에 기세를 더하며 구글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달 10위권까지 떨어졌던 작품이 8계단 이상 순위를 높이는데 성공한 것.

모바일 시장 상위권 순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상승폭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이 같은 순위 반등은 1.3버전 2차 이벤트 등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 효과로 분석된다. 특히 이 회사가 17일 1.4버전 업데이트도 앞두고 있어 순위 역주행 추세는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펄어비스의 ‘검은사막 모바일’도 눈에 띄는 순위 상승을 달성했다. 지난달 22일 구글 53위, 애플 50위를 기록한 이 게임은 이달 들어 구글 26위, 50위까지 반등에 성공했다. 양대마켓에서 각각 약 30계단 가량 순위가 올랐다.

새로운 캐릭터 솔라리스 업데이트를 비'해 3주년 프로모션을 펼치며 신규 및 복귀 유저를 유입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이달 초 이후 차츰 순위가 안정화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전달 대비 높은 순위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상태다.

게임빌의 ‘탈리온’은 작년 하반기에 비해 올해 초 무려 평균 일일활동 유저가 50% 이상 상승했다. 이 같은 유저 증가에 힘입어 애플에서 수 백 계단 이상의 반등을 실현했다. 현재 순위 역시 그렇게 높은 편은 아니나 증가한 유저 수를 기반으로 반등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 회사는 작품 반등에 대해 무과금, 소과금 유저도 충분히 즐길 만큼 풍성한 재화를 지급하며 신규 유저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다는 점이 입소문을 탔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글로벌 단일 서버를 통해 전세계 유저들과 PK를 즐길 수 있는 점도 인기를 얻었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최근 대규모 업데이트를 단행하며 추가적인 상승 동력 마련에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전쟁 점수 시스템을 통해 경쟁의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장기화 수순에 들어선 다수의 게임들이 잇따라 의미 있는 반등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시장에서는 각 작품들이 신작에 뒤지지 않는 여전한 흥행여력과 게임성을 지니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향후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순위 역주행을 보이며 업계의 관심을 끌 것으로 내다봤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인기를 유지하려는 기존작들과 새롭게 흥행을 노리는 신작간의 경쟁이 끊임없이이어지고 있다”면서 “이러한 경쟁이 모바일 시장 전체의 규모를 계속해서 키워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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