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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베데스다 모회사 제니맥스 8.5조원에 인수 완료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3-10

마이크로소프트(MS)가 ‘둠’ ‘엘더스크롤’ ‘폴아웃’ 등의 인기 게임 시리즈를 선보인 게임업체들을 보유한 제니맥스미디어의 인수 절차를 완료해 향후 행보에 대한 관심이고"되고 있다.

10일 외신 및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최근 제니맥스미디어를 75억 달러(한화 약 8" 5000억원)에 인수를 완료한 것으로 알려졌다.

MS는 지난해 9월 제니맥스의 인수 계획을 발표했으나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및 EU 집행위원회 등을 통한 승인을 받기까지 시간이 소요됐다. 대규모 합병인수 작업인 만큼 관련 규정 및 독점 우려 등에 대한 검증이 필요했다는 것.

제니맥스는 ‘둠’ 시리즈를 선보인 이드소프트웨어를 비'해 ‘엘더스크롤’ ‘폴아웃’ 시리즈의 베데스다 등의 8개 스튜디오를 산하에 두고 있다. 아케인스튜디오, 머신게임즈, 라운드하우스, 탱고게임웍스 등이 포함돼 ‘디스아너드’ ‘울펜슈타인’ ‘프레이’ 등의 라인업이 X박스 생태계로 합류하게 됐다.

MS는 X박스 플랫폼의 월정 구독 서비스 ‘게임패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인수를 기념해 이번주 중 베데스다의 게임들을 게임패스에 추가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제니맥스의 인수는 독점 콘텐츠 측면에서 MS의 경쟁력을 크게 강화하는 것으로도 업계는 주목하고 있다. MS는 향후 베데스다의 신작을 X박스 및 PC 전용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앞서 우주 배경의 오픈월드 게임으로 알려진 ‘스타필드’를 게임패스로 출시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 외에도 ‘엘더스크롤’의 차기작이 X박스 독점 라인업으로 등장할 것이란 기대감도 높은 편이다.

다만, 미카미 신지의 탱고게임웍스가 개발 중인 ‘고스트와이어: 도쿄’의 경우 앞서 플레이스테이션(PS)5 라인업 중 하나로 발표되기도 했다. 때문에 이 작품은 PS5와 PC로 발매된 이후 기간 독점 형태로 1년여 이후 X박스 및 게임패스를 통해 출시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일각에선 MS가 제니맥스 인수 과정에서 설립한 자회사 볼트를 주목하고 있다. 해당 자회사를 통해 제니맥스의 자산을 승계하며 새로운 브랜드로 내세울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필 스펜서 MS X박스 총책임자는 “X박스 콘솔, PC 및 게임패스 등이 향후 X박스 및 PC 플레이어 전용이 될 새 게임을 포함해 베데스다의 게임을 경험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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