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는 3일 온라인게임 ‘발로란트’에 두 번째 에피소드의 ‘액트2’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이날 업데이트를 통해 가나 출신의 요원 ‘아스트라’를 추가했다. 무기 스킨 및 배틀 패스 등도 함께 공개했다.

새 요원 아스트라는 우주의 힘을 활용해 창의적인 게임 전술을 펼치는 전략가 유형의 캐릭터다. 직접적인 교전 능력은 부"하지만 천상계 형상을 통해 맵 어디든 원하는 곳에 ‘별’을 설치하고 활성화할 수 있다.

이 캐릭터는 설치된 별을 ‘중력의 샘’으로 변형해 적을 끌어당겨 취약 상태로 만들거나 ‘신성 파동’으로 뇌진탕 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 연막과 같은 ‘성운’으로 변형해 상대를 교란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궁극기 ‘우주 장벽’을 사용하면 맵 어디든 원하는 두 지점을 선택해 두 곳을 잇는 공간에 장벽을 설치할 수 있다. 생성된 장벽은 스킬이 통과할 수 있으며 이동 또한 가능하지만 시야와 모든 탄환을 막고 약간의 소리를 흡수한다. 아스트라 사망 시에도 생성된 장벽은 유지된다.

궁극기는 ‘우주 장벽’이다. 궁극기가 준비되면 맵 어디든 원하는 두 지점을 선택, 두 곳을 잇는 공간에 우주의 장벽이 설치된다.

이날 업데이트에서는 무기 스킨 ‘프라임 세트’의 최신 버전 ‘프라임 2.0’도 추가됐다. 총구 과열에 따른 색상 변경, 무늬를 지닌 발광체, 유리를 통해 비춰지는 내부 구" 등의 요소가 구현됐으며 팬텀, 프렌지, 버키, 오딘, 카람빗 등의 근접 무기에 적용된다.

이 회사는 또 ‘프리즘 3’ 스킨 등이 포함된 배틀 패스 새 시즌을 도입했다. 요원 관련 스프레이도 다수 획득할 수 있도록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