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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카트라이더' e스포츠 인기 계속된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8

넥슨이 언택트 시대로의 급격한 변화 속에서도 ‘카트라이더’ e스포츠 대회의 인기를 이어가며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고 있다.

2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넥슨(대표 이정헌)은 내달 6일 온라인게임 ‘카트라이더’ e스포츠 ‘2021 신한은행 헤이 영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1’을 개막한다.

이 회사는 리그 개막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일정을 연기하는 등 예상치 못한 난관을 겪기도 했다. 그러나 올해 역시 메인 스폰서를 유치하며 향후 행보에 대한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는 2019년 하반기부터 KT, SK텔레콤, 신한은행까지 유수 기업들과 연이어 후원 계약을 맺어왔다. 이번 신한은행은 네 시즌 연속 타이틀 스폰서십 체결이자 첫 금융권의 참여로도 주목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지속적인 스폰서십은 리그의 변함없는 인기를 방증한다는 평이다. 2년여 전 게임 서비스 자체의 상승세로 역주행을 이뤄내는 것과 맞물려 개편을 거친 ‘카트라이더 리그’ 역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했다.

이후 광운대학교 동해문화에술관,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개최된 야외 결승전은 수천명의 관객이 몰리기도 했다. 당시 15주년을 맞은 장기 서비스 작품임에도 여전히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며 저력을 과시했다는 평을 받게 됐다.

지난해 열린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 현장 전경.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e스포츠 환경도 급격한 변화를 맞이하게 됐다. ‘카트라이더 리그’ 역시 현장 관람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만 경기가 펼쳐졌지만 리그를 챙겨보는 고정 팬층이 자리 잡으면서 시청자는 전년도보다 오히려 늘었다.

지난해 말 현장 관람객 없이 온라인 생중계로만 열린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결승전은 동시 시청자 6만명에 총합 시청자 60만여 명을 기록했다. 총합 시청 지표는 현재까지 진행된 리그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올해 첫 시즌 메인 스폰서로 신한은행이 참여하게 됐다는 것. 넥슨은 이번 시즌 동안 경기 중계 방송과 리그 관련 채널을 활용해 신한은행의 20대 금융 브랜드 ‘헤이 영’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넥슨과 신한은행은 이번 리그 스폰서십 체결 외에도 MZ세대 공략을 위한 신사업 추진에 뜻을 모은 파트너십 관계다. 미래의 성장동력을 함께 마련하기 위해 지난해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양사는 인공지능(AI) 및 데이터 기반 새로운 사업 모델을 발굴하고 게임과 금융을 연계한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서로의 핵심 역량을 바탕으로 협력 관계를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왼쪽부터 진옥동 신한은행장, 이정헌 넥슨 대표.

이 같은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게임 · e스포츠를 활용한 공동 마케팅도 펼친다. 양사는 모바일게임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와 신한은행의 모바일뱅킹 ‘쏠’을 연계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넥슨은 28일까지 ‘쏠’ 고객 대상으로 ‘카러플’에서 사용할 수 있는 게임 아이템이 담긴 쿠폰을 총 10만 5100명에게 제공한다. 해당 쿠폰을 게임 내에서 등록하기만 해도 맥북 프로, 아이폰12 프로, 아이패드 프로 등 경품을 추첨 지급하는 이벤트에 자동으로 응모된다.

이정헌 넥슨 대표는 "양사의 노하우를 결합한 신규 사업모델 및 공동마케팅으로 최대의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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