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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PS5 버전 6월 발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7

스퀘어에닉스가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의 최신 기기 버전을 발표했다. 또 ‘파이널판타지7’의 세계관을 확대하고 아우르는 모바일게임까지 순차적으로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스퀘어에닉스는 6월 10일 플레이스테션(PS)5 전용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를 발매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작품은 앞서 발매된 PS4 전용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에 유피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에피소드가 추가된 버전이다. 최신 기기의 성능을 활용해 "명이나 질감, 배경의 표현력이 향상됐다.

4K 환경의 고해상도 화질을 중시한 '그래픽 모드' , 60fps의 부드러운 움직임을 제공하는 '퍼포먼스 모드' 등의 게임 모드 변경이 지원된다. 게임의 한 장면을 촬영할 스 있는 '촬영 모드'도 추가됐다.

새롭게 추가될 에피소드에서는 미드가르에 잠입한 유피 일행의 활약이 2장에 걸쳐 그려질 예정이다. 우타이의 시노비들이 본가 아발란치와 공모해 신라 컴퍼니의 궁극 마테리아를 훔치기 위한 미션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기존 PS4 버전을 구매한 유저를 대상으로 PS5로의 업그레이드를 지원한다. 이전의 저장 데이터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유피의 추가 에피소드는 발매 이후 별도 구매해야 이용 가능하다.

이 회사는 PS스토어를 통해 다운로드 버전과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의 예약판매를 진행할 예정이다. 다운로드 버전은 유피의 무기 '수리텐더'가 예약 특전으로 제공되며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의 경우 디지털 아트북 미니 사운드 트랙이 추가 포함된 구성으로 발매된다.

스퀘어에닉스는 이날 모바일게임 '파이널판타지7 더 퍼스트 솔저'와 '파이널판타지7 에버 크라이시스'의 소식도 함께 발표했다.

에이팀이 개발한 ‘더 퍼스트 솔저’는 ‘파이널판타지7’ 세계관을 활용한 배틀로얄 액션 게임으로 연내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파이널판타지7’ 이전의 미드가르가 배경이며 솔저 후보생으로서 살아남기 위한 싸움에 도전한다는 내용이다.

키타세 요시노리 수석 프로듀서, 노무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치카와 쇼이치 프로듀서, 노지마 카즈시게 시나리오 슈퍼바이저 등이 참여했다.

함께 공개된 ‘에버 크라이시스’는 ‘파이널판타지7’ 컴필레이션 시리즈를 장 단위로 즐길 수 있는 RPG다. 오리지널 ‘파이널판타지7’에 가까운 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어플리봇이 개발한 이 작품은 내년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키타세 요시노리 수석 프로듀서, 노무라 테츠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이치카와 쇼이치 프로듀서, 노지마 카즈시게 시나리오 슈퍼바이저 등이 참여했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

또 이날 ‘파이널판타지7’ 시리즈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인 노무라 테츠야는 인터뷰를 갖고 개발 과정 및 향후 계획을 밝혔다. 다음은 질의응답을 간추린 내용이다.


-PS5 버전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인터그레이드’에서는햅틱 기술이나 적응형 트리거, 3D 오디오 등의 기능에 대해어떤 "정을 했는지 궁금하다.
노무라 : 적응형 트리거에 부분적으로 대응했다. 그 외의 PS5 기능에 대해서는 충분히 사용할 수 있도록 기획된 차기작을 기대해줬으면 한다.

- 추가 요소로 바이스가 등장해 전투를 진행하게 되는 것 같다. 이에 대해 소개한다면.
노무라 : 최강의 적인 세피로스가 벌써 등장함에 따라 이외의 강적으로서 임팩트 있는 보스로 바이스를 선택했다. 히든 보스 역할인 만큼 겉모습도 지금까지와 "금 다르고 화려함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더지 오브 케르베로스 파이널판타지7-(DC -FF7-)’과 달리 상의를 입히게 됐다.

- 새로운 보스 및 캐릭터가 등장하는 것 같은데. 어떤 캐릭터인지 궁금하다.
노무라 : 추가 에피소드인 유피의 이야기에서의 보스는 바이스가 아니다. 또 아발란치의 멤버인 ‘소논’이 유피의 파트너로서 활약한다. 참고로 유피의 모그리 후드는 은밀하게 행동하고 있다는 것을 표현하려는 의도가 있지만 ‘DC FF7-’의 오마주이기도 하다.

- 유피와 소논의 ‘페어 배틀’은 어떤 느낌인지 가능한 범위에서 설명한다면.
노무라: 소논은 "작할 수 없고 대신 유피를 통해 전투를 진행하게 된다. 다만 택티컬 모드에서는 소논의 커맨드 선택이 가능하다. 새로운 요소로서 유피와 소논이 연계해 싸울 수 있으며 본편과는 다른 방식의 전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

- 배틀로얄 액션 게임 ‘퍼스트 솔저’는 어떤 작품인지 소개한다면.
노무라 : 스토리 타임 라인으로는 지금까지의 작품 중 가장 처음인 솔저가 없었던 시대다. 솔저 후보생으로서 솔저 설립에 관여하게 되는 이야기인데 스토리적인 부분은 게임 특성상 크게 중점을 두고 만들지는 않았지만 배경설정 등은 제대로 확립됐다. 솔로와 트리오전이 구현돼 최후의 한 명이나 한 팀이 승리하는 방식이다. 배틀로얄 계열 게임의 재미 중 하나인 아이템 수집의 일환으로 몬스터를 토벌해 레벨을 올리는 RPG 요소를 넣었다. 오히려 가볍게 즐기는 유저들이 준비 작업을 통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는 작품을 만들려고 했다.

- ‘파이널판타지7’의 모든 이야기가 총망라된 또 하나의 리메이크 ‘에버 크라이시스’도 발표했다.
노무라 : 필드는 고정시점, 캐릭터는 데포르메, 배틀에서는 현실적인 비율의 캐릭터가 등장하는 커맨드 RPG다. 이런 작품이 좋다는 의견에 대응하기 위한 또 하나의 리메이크라고할 수 있다. 어디까지나 오리지널 ‘파이널판타지7’ 베이스의 작품으로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지향한다. 직선적으로 진행되는 게 아니라 각 타이틀이 장으로 구분돼 원하는 것을 골라 플레이할 수 있는 방식이다. ‘파이널판타지7’의 연대기를 만들어가는 느낌으로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매달 새로운 장을 추가할 예정이다.

- ‘에버 크라이시스’의 전투, 캐릭터, 음성 등은 어떻게 준비 중인지 궁금하다.
노무라 : 전투는 오리지널의 액티브 타임 배틀을 기본으로 한다. 원작 시스템을 계승해 무기에 장비할 수 있는 마테리아를 비'해 소환수, 리미트 브레이크 등을 통해 전투를 진행할 수 있다. 일러스트는 사내의 후지세 리사 아트 디자이너가 작업을 했다. 원래 다른 팀 소속이었지만 참여하게 됐다. 음성에 대해서는 현재 검토 중이다. 현재의 타이틀도 많아 작업이 지체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다각도로 고민 중인데 아마 최소 한도로 수록되지 않을까 싶다.

‘인터그레이드’ ‘퍼스트 솔저’ ‘에버 크라이스’ 등 3개 작품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노무라 : ‘파이널판타지7’ 작품들 이외 것들로도 전례가 없을 만큼 일이 많은 처지다.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는 첫 작품을 통해 기본적인 사항이 굳어졌고 이후 개선할 점도 확실히 보였기 때문에 차기작은 하마구치에게 디렉터를 맡기고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서 활동할 예정이다. 참여하는 작업은 기본적으로 크게 변하지 않을 것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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