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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실적 게임업체 주주 배당은 얼마?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3

지난해 다수의 업체가 호실적을 거둔 가운데 일부 업체들이 주주들에 대한 현금 배당에 나선다. 이미 코로나19 수혜주로 급등세를 연출 중인 게임주에서 주주환원까지 이뤄지며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전망된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엔씨소프트, 넷마블, 컴투스, 위메이드 등 다수의 업체가 배당에 나설 예정이다. 각 업체들은 지난해 큰 폭의 실적 개선을 달성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킨바 있다.

1주당 배당금이 가장 높은 곳은 엔씨소프트로 가격은8550원에 이른다. 지난해 1주당 5220원에서 3330원 늘었다. 배당총액 역시 약 1076억원에서 1762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이 회사는 지난해 ‘리니지M’ ‘리니지2M’ 등의 견"한 인기에 힘입어 전년동기 대비 매출이 42%, 영업이익이 72%라는 고성장을 달성했다. 이 같은 배당을 통해 회사 최대 주주인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는 224억원 가량의 이익을 얻는다.

넷마블은 3년여만에 배당을 재개하고 투자자들과 이익을 나눈다. 1주당 배당금은 767원, 배당총액은 628억원이다.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성과에 ‘세븐나이츠2’ 등 신작 성과가 더해지며 실적이 크게 올랐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방준혁 이사회 의장인데 2135만 2009주를 보유해 164억원의 배당을 받게 된다.

매년 꾸준히 배당을 가져온 컴투스는 올해도 같은 수순을 보인다. 배당금은 주당 1500원이며 배당총액은 180억원이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의 지속적인 인기확대에 힘입어 실적이 성장했다. 이 회사 최대주주는 모회사인 게임빌이다. 총 378만 308주를 보유해 57억원을 배당으로 챙긴다.

위메이드는 지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에는 실패했다. 그러나 매출이 11% 성장하는 등 개별 부문에서 준수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 회사는 1주당 600원의 배당에 나선다. 총 배당규모는 98억원 가량이다.

이 외 일본에 상장한 넥슨이 모회사 넥슨재팬에 6561억원 가량의 현금 배당에도 나선 바 있다. 다수의 게임업체가 잇따라 배당에 나서는 것.

시장에서는 각 업체의 배당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며 게임주 매수가 이뤄질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미 게임주는 코로나19 수혜주로 부각되며 큰 폭의 상승을 이어왔던 상황이다. 또한 일부 게임주는 연초부터 두드러진 급등세를 연출하며 주식시장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게임주는 이미 주식시장에서 주요 업종 테마 중 하나”라며 “여기 배당까지 이뤄지며 게임산업의 가치 평가는 갈수록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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