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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시스터즈, 주식 시장서 ‘돌풍’ 배경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20

최근 주식시장에서 중소업체 데브시스터즈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앞서 출시한 작품의 성공은 물론 차기작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강하게 자극하고 있다.

지난 19일 데브시스터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99%(1450원) 오른 5만원에 장을 마감했다. 최근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매매거래정지 예고가 이뤄지기도 했으나 이날도 오름세를 이어간 것이다.

새해 들어 이 회사 주가는 이날까지 총 33거래일 중 22번 상승세 마감을 기록했다. 지난달 22일부터 26일 사이에는 각각 상한가 또는 20% 이상의 급등세도연출했다. 이 같은 변동을 통해 1월 4일 종가 1만 490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불과 47일만에 무려 235.57%의 수직 상승을 달성하게 됐다.

주가급등을 통해 회사 시가총액도 5612억원(19일 종가기준)으로 뛰었다. 이는 코스닥 시가총액순위 139위에 해당하는 것이다. 기존 중견급 업체 중 하나로 꼽히는 네오위즈(5365억원)보다 더 몸 값이 높게 쳐지는 것이다.

이 같은 변동은 앞서 출시한 ‘쿠키런: 킹덤’의 흥행, 차기작 기대감 등이 투자심리를 강하게 자극한 것으로 분석된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달 21일 론칭됐다. 출시 후 구글 플레이 매출 4~6위를 오가며 순위를 유지 중이다. 다른 마켓인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1위를 잦게 기록하고 있다.

최근 3개월간 데브시스터즈 주가변동 현황

그간 이 회사가 다년간 부진한 실적을 이어왔던 만큼 흥행 신작 대두는 더욱 크게 평가되고 있다. 영업이익 흑자전환 등이 기대되는 것.또한 이 작품의 흥행은 향후 출시될 차기작 기대감도 동시에 높였다.

이 회사는 하반기부터 ‘쿠키런: 오븐스매쉬(가제)’ ‘브릭시티(가제)’ ‘세이프하우스(가제)’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기 다른 강점을 지닌 새로운 게임들을 시장에 선보임으로써 기존 쿠키런 판권(IP)을 대폭 확장하고 신규 IP를 본격 성장시킨다는 것이 이 회사의 사업 계획이다.

이와 함께 이 회사는 지난 실적발표에서 “’쿠키런: 킹덤’을 비'한 올해 신작들의 성공적인 런칭으로 2021년 연간 턴어라운드 및 창사 이래 최대 성과 도출을 기대하고 있다”며 강한 자신감을 내비친 바 있다.

시장에서는 ‘쿠키런: 킹덤’이 안정적인 인기를 유지하고 있으며 차기작 기대감 역시 갈수록 배가돼 긍정적 주가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이미 이 회사 주가가 급격한 상승으로 투자경고 종목에 지정돼 있는 만큼 가격 "정 가능성을 유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다소 아쉬운 성적을 보여왔던 업체들이 흥행 신작 출시 후 급격한 주가 상승을 기록한 사례가 많다”며 “이 같은 흐름을 데브시스터즈가 재현하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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