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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플’ 진정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 자리매김이 목표”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15

왼쪽부터 김현호 엔씨소프트 플랫폼 사업 센터장, 김훈 퍼블 개발실장

“모바일, PC에 콘솔을 더해 진정한 크로스 플레이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는 것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15일 김훈 엔씨소프트 퍼플 개발실장은 ‘퍼플’의 궁극적 지향점에 대해 이 같이 밝혔다. ‘퍼플’은 엔씨의 크로스 플레이 서비스다. 지난 2019년 ‘리니지2M’과 함께 론칭됐다. 이 회사의 다양한 모바일 게임들을 PC에서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날 인터뷰에는 김현호 플랫폼 사업 센터장도 함께 참여했다.

김 센터장은 “’퍼플’을 개발한 당시 모바일 플랫폼의 비중이 점점 증가하고 있었다. 하지만 게임시장의 근간과도 같은 PC 플랫폼의 중요도 역시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디바이스 플랫폼 형태에 구애 받지 않고 유저가 원하는 순간 언제 어디서나 편리하고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자 했다는 것.

김 실장은 “게임시장의 성장에 따라 플랫폼에 대한 이용자의 니즈도 점차 다양화되고 진화될 것을 고려했다”고 서비스 시작 계기를 설명했다.

현재 이 회사의 모바일 게임을 즐기는 유저 중 과반 이상이 ‘퍼플’을 통해 게임을 즐기고 있다. 더욱이 이 서비스를 한 번 이용하게 되면 계속해서 서비스를 즐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이 회사는 ‘퍼플’이 제공코자 했던 선진적 게임 환경을 유저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느끼는 반증이라고 해석했다.

이 회사는 또한 ‘퍼플’에 이용에 대한 유저들의 반응은 전체적으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이러한 반응의 바탕으론 크로스 플레이 완벽 지원, 기술적인 안정성 및 사용 편의성을 원인으로 꼽았다. 특히 ‘퍼플’만이 제공하는 여러 기능 중 스트리밍 서비스 퍼플 on을 중요도 높게 언급했다.

현재 이 회사는 ‘퍼플’을 통해 차기작 ‘트릭스터M’ ‘블레이드&소울2’ ‘프로야구 H3’ 서비스도 준비하고 있다. 이 중 ‘트릭스터M’에 대해 김 실장은 해당 작품이 “드릴을 활용해 아이템을 파밍하는 발굴의 재미가 있는 게임”이라며 “아이템 획득에 대한 정보를 알림으로 실시간으로 제공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유저가 게임에 접속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아이템 현황을 즉각적으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

‘블소2’에 대해선 원작을 추억하는 유저분들이 만"할 수 있는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유저간 커뮤니케이션에 도움을 주기 위해 퍼플 라이브 기능 도입을 준비한다.

스포츠 게임 ‘프로야구 H3’에 대해 김 센터장은 “’프로야구 H3’가 진일보시킨 게임성을 PC 환경을 통해 더욱 몰입도 있게 제공하고 PC를 통한 매니지먼트 게임 플레이라는 새로운 경험을 유저들에게 선사하고자 한다 “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이 회사는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장르와 플랫폼의 한계를 넘어선 크로스 플레이 버시그 ‘퍼플’이 기반이 될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해당 서비스의 글로벌 진출도 검토 중이다.

끝으로 김 센터장은 “퍼플을 통해 국내 게임 업계에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화두를 던졌다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크로스 플레이의 서비스로서 ‘퍼플’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크로스 플레이에 대한 시장의 요구 및 기술적인 부분들도 점차 고도화 되어 가고 있다”면서 “새로운 개발 시도를 통해 ‘퍼플’만의 플레이 경험, 완성도를 구비해 나가는데 힘쓰겠다”고 말을 맺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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