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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픽셀 '그랑사가' 구글 매출 3위…선두권 경쟁합류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2-03

엔픽셀의 첫 작품 ‘그랑사가’가 매출 순위 상승세를 거듭하며 선두권 경쟁 대열에 합류했다.

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엔픽셀(대표 배봉건, 정현호)최근 출시한 멀티플랫폼 MMORPG ‘그랑사가’가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순위 3위를 차지하는 등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작품은 론칭 첫주 구글 플레이 매출 순위 4위로 진입하며 주목을 받게 됐다. 이후 3위까지 올라서면서 새로운 선두권 경쟁 상대로 급부상했다는 것.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3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는 앞서 온라인게임이나 히트작의 판권(IP)을 활용한 작품들이 강세를 보여 온 것과도 비교가 되고 있다. ‘그랑사가’는 신생 업체 엔픽셀이 선보이는 첫 작품이자 신규 IP로 이 같은 성과를 거뒀기 때문에서다.

특히 MMORPG 장르 중 신규 IP 작품이 매출 순위 선두권에 이름을 올린 것은 2019년 등장한 넥슨의 ‘V4’를 제외하고는 찾아보기 어려운 편이다. 신규 IP의 흥행 가능성이 낮다는 시장에서의 분위기를 뒤집는 사례로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 같은 흥행은 앞선 두 차례의 테스트를 통해 이용자 피드백을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출시 후 완성도 높은 게임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이 뒷받침됐다는 평이다. 현재 유저 평점에서도 구글 플레이 4.5, 애플 앱스토어 4.7 등 높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 작품은 방대한 세계관 기반의 몰입감 높은 이야기 전개, 고품질 그래픽의 장점을 더하는 연출, 시모무라 요코 등이 참여한 OST 등이 어우러진 완성도가 호응을 얻고 있다.

캐릭터의 매력을 더하는 성우들의 다양한 목소리가 풍성하게 채워진 것도 팬층을 형성하는데 한몫했다. 이를 통해 이야기 전개 및 연출의 몰입감을 끌어올린다는 평이다.

또 3개 캐릭터를 편성한 뒤 이를 교체하며 적을 상대하는 ‘태그 전투’뿐만 아니라 각각의 개성을 갖추고 교감할 수 있는 무기 ‘그랑웨폰’을 수집하고 성장시키는 과정이 핵심 재미 요소로 꼽히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개발자 노트를 통해 앞으로의 개선 사항 일부를 소개하기도 했다. 핵심 수집 요소 중 하나인 ‘그랑웨폰’의 획득 방법 개선을 비', 난도 "절, 재화 수급 상향 등의 방안을 예고했다.

특히 쥬얼 상점에서의 ‘광휘의 그랑쥬얼’로 교환 가능한 ‘SSR 그랑웨폰 상자’의 주기를 기존 월 1회에서 주 1회로 단축시킬 예정이라고 언급했다. 또 현재 5챕터에서 열리는 골드 왕국 퀘스트를 4챕터로 앞당기고 퀘스트 보상량을 상향하는 등 유저들의 불편함을 개선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 작품은 론칭 직후 급격한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이를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순항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단기간에 열기가 고"된 만큼 준비된 콘텐츠 역시 빠르게 소비될 것으로 예상돼 향후 이를 어떻게 관리해 나갈지가 이 회사의 과제가 될 것이란 전망이다.

엔픽셀 관계자는 “출시 전부터 유저 의견을 통해 게임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할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서비스 핵심 가치인 ‘소통’의 원칙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오래도록 사랑 받고 신뢰 받는 서비스로 거듭나겠다”고 전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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