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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 관계 개선 속 게임계 차기 판호 기대감 UP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28

중국 게임쇼 차이나"이

문재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올해를 ‘한중 문화교류의 해’로 선포하기로 의견을 모으는 등 양국 간의 사이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이에 지난달 4년여 만에 빗장이 풀린 국산 게임에 대한 판호 발급이 본격화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6일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통화를 하고 "'한중 문화교류의 해' 정식 시작을 문 대통령과 함께 선포하고 싶다"고 말했다고 전날 중국 외교부가 공식 발표했다.

시 주석은 또 “비핵화의 실현은 공동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중국은 문 대통령을 높이 평가하며 적극 지지한다”고언급한것으로 알려졌다.

이처럼 양국 정상통화를 계기로 한중 관계가 빠르게 개선될 "짐을 보이면서 업계는 차기 판호 발급 재개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판호는 중국에서 게임을 서비스하기 위한 일종의 허가권이다. 2017년 초 사드 갈등 이후 4년여간 발급이 이뤄지지 않았다. 이로 인해 그간 국내 업체의 중국 진출이 막혀있던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달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외자 판호를 발급 받으며 닫혔던 빗장을 풀었다.

업계에서는 작년 빗장이 풀린 국산 게임 판호 발급이 올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실제 해당 기대감으로 전날 다수의 게임주가 큰 폭의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다만 일각에서는 미국의 중국 때리기가 거세지는 가운데 지원군 형성을 위한 정치적 쇼맨십일 수도 있다고 분석했다. 특히 향후 한국이 미국 주축의 중국 때리기에 동참하면 판호 기대감은 크게 악화될 수 밖에 없다는 것.

다른 한편에서는 향후 판호 발급이 본격화 된다고 해도 중국에서의 흥행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망했다. 현지 시장의 개발력, 기술력 등이 크게 발전해 한국을 뛰어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중국 정부 자체에서도 e스포츠 육성, 게임산업 규제라는 행보를 보이는 상황이다.

그러나 이를 감안해도 중국 게임시장은 국내 업체 입장에서 백안시 하기 어려운 곳이다. 2019년 기준 중국은 글로벌 게임시장 규모 2위(349억 600만 달러)에 이름을 올렸다. 1위 미국과 매년 격차를 줄이고 있다. 모바일 장르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1위를 기록 중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앞서부터 다수의 업체가 중국 시장 진출길이 언제 뚫릴지 비상한 관심을 기울려 왔다”며 “지난해 빗장이 풀린 것에 이어 본격화 될지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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