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FPS '레드닷:프론트라인'를 선보여 주목을 받은 온페이스게임즈가캐주얼 장르의 신작을 통한 라인업 확대를 예고했다.

온페이스게임즈(대표 김민석)는 내달 1일 캐주얼 게임 ‘돌격! 공룡 군단’을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 작품은 공룡을 수집하고 전투에 배치해 전쟁에서 승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다양한 공룡이 등장하는 가운데 보다 강한 군단을 만들어 가는 과정을 즐길 수 있다.

개발총괄을 맡은 정승준 PD는 “각 공룡들의 이동 속도, 공격 범위, 공격력, 방어력 등 특성을 고려해 적절히 배치해야 시너지를 발휘할 수 있다”면서 “지도의 지형지물을 활용한 전략적인 배치도 전투의 재미를 더한다”고 소개했다.

정 PD는 또 “캐주얼 분위기의 그래픽으로 구현돼 가볍게 접근할 수 있지만 실제 플레이에서는 깊은 전략성도 느낄 수 있을 것”이라며 “보다 치밀한 전략이 필요한 도전 모드에서는 웨이브 형태로 공격하는 적을 막기 위해서 공룡을 보다 효과적으로 배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공룡이 사망하면 해당 전투에서의 재사용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배치 순서 역시 전략의 깊이를 더한다고 김민석 대표가 덧붙이기도 했다. 김 대표는 현재 도전 모드 외에 다양한 모드 역시 개발 중에 있다고 밝혔다.

한편 온페이스게임즈는 모바일 FPS ‘레드닷:프론트라인’을 비'해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개발 및 글로벌 시장에 출시하고 있다.

특히 대표작 ‘레드닷:프론트라인’은 판호 발급 지연 등 한한령 속에서도 중국 측으로부터 판권(IP)을 제공한 게임이다. 현재 출시 6개월 만에 80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고 있어 곧 1억명 규모를 돌파할 것이란 관측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