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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웹보드 성과와 라인업 확보에 '집중'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1-01-15

네오위즈 홈페이지 메인화면

네오위즈(대표 문지수)는 ‘블레스’ ‘아바’ 등 여러 판권(IP)과 다양한 게임 서비스로 국내 게임시장에서 인지도를 갖춘 업체다. 특히 웹 보드 부문에선 NHN과 1,2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올해 다채로운 신작을 앞세워 안정적인 성장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네오위즈는 15일 오전 기준 시가총액 5332억원(주당 2만 4300원 기준)을 기록 중인 중견업체 중 한 곳이다. 해당 시총 규모는 코스닥 상장 게임업체 중 7위, 전체 순위 140위다.

지난해 1~3분기 누적 실적으로는 매출 2131억원, 영업이익 474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16.92%, 영업이익은 111.15% 늘어난 수치다. 주가 부문에서는 1월 2일 1만 6950원(종가기준)에서 12월 30일 2만 2450원의 32.4% 상승을 달성했다.

작년 이 회사는 ‘블레스 언리쉬드’ 플레이스테이션4(PS4) 버전 출시, ‘디제이맥스 리스펙트V’ 스팀 론칭, 자회사 게임온을 통한 ‘로스트아크’ 일본 서비스, ‘기타소녀’ 등 다양한 작품을 국내 시장에 선보였다.

‘사망여각’ ‘블레이드 어썰트’ ‘댄디 에이스’ 등의 퍼블리싱 계약도 체결했다. 특히 2020년 웹 보드 게임 규제가 일부 완화되며 관련 사업 부문에 긍정적 영향이 발생했다.

네오위즈는 올해에도 다방면에 걸친 사업을 전개하며 기업의 지속 성장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미 이달부터 다양한 일정이 잡혀있다. 지난해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스컬’을 21일 스팀에 출시할 예정인 것.

특히 이날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 글로벌 비공개 테스트(CBT)에 나서며 신작 출시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또한 기존 웹 보드 게임사업이 올해에도 견"한 성과를 유지하며 안정적 실적에 힘을 보탤 전망이다.

‘블레스 언리쉬드’는 ‘블레스’ IP를 활용한 게임이다. 호쾌한 액션, 언리얼 4 엔진으로 구현된 방대한 오픈필드, 개성 있는 캐릭터 등을 갖췄다. 올해 이 회사의 라인업 중에서도 특히 기대를 모으고 있다. 더욱이 이 작품은 자체 IP 및 개발작이다. 이로 인해 일정 수준 이상의 성적만 거둬도 실적 개선 효과가 높을 것으로 여겨진다. 여기에 이 회사는 경쟁력 있는 신작 라인업을 발굴하며 기업의 성장 동력으로 삼을 예정이다.

시장(컨센서스)에서는 이 같은 사업전개를 통해 올해 이 회사가 매출 3381억원, 영업이익 801억원을 거둘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고 있는 것.

증권가에서도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네오위즈 성장을 전망하고 있다. 앞서 신한금융투자는 보고서를 통해 네오위즈를 가장 저평가된 게임주로 평가했다. 또 자체 개발작 ‘블레스 언리쉬드’ PC버전, ‘엘리온’ 일본 퍼블리싱 등 신작 출시가 지속되는 점을 거론했다.

최근 1년간 네오위즈 주가 변동 현황

대신증권도 이 회사에 대해 “모멘텀은 잠시 부재, 벨류에이션 매력도는 높음”이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성장을 기대했다. 이 밖에도 다수의 증권업체가 장기간에 걸친 이 회사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이는 증권가의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설정에서도 잘 드러난다. 14일 기준 투자의견 매수(5점 만점에 4점), 목표주가 3만 2400원이 제시된 것. 이 중 목표주가는 같은 날 종가(2만 4600원) 대비 31.7% 가량 상승여력이 있다는 진단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을 비' ‘스컬’ ‘블레이드 어썰트’ 등 다양한 신작들이 글로벌 이용자들에게 인정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나가겠다”며 “또한 웹 보드 게임의 안정적인 성과 창출과 함께 PC, 콘솔, 모바일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함께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신규 라인업 확보를 위한 투자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회사의 주요주주(14일 기준)는 나성균 네오위즈 창업자 외 12인(37.34%), 자사주(2%) 등이다. 새해 들어선 특별한 급락세 없이 꾸준한 오름세를 지속하며 가격을 점진적으로 높이고 있다. 이를 통해 4일 2만 2350원에서 14일 2만 4600원의 변동을 보였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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