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의 자회사 넷게임즈가 이날 게임주 중 가장 큰 하락세를 기록했다. 다른 자회사인 넥슨지티가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8일 넷게임즈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95%(1200원) 하락한 1만 39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이 회사의 주가는 내림세로 거래를 시작해 장 중 하락폭이 커지는 모습을 보였다. 다른 넥슨 자회사인 넥슨지티가 가장 큰 오름세를 보인 것과는 대"되는 모습이다.
이 같은 변동은 앞서부터 넷게임즈의 주가가 크게 올라 가격 부담감이 높았기 때문으로 여겨진다. 이로 인해 호재 이슈에도 특별한 반응을 할 수 없었다는 것. 오히려 넥슨 빗썸 인수 이슈로 그나마 낙폭이 줄었다는 설명이다.
지난달 23일 8960원을 기록했던 이 회사 주가는 8거래일 만에 68.52% 가격이 올랐다. 급격한 주가 상승으로 지난 6일에 이어 이날도 투자경고 종목으로 지정됐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