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AR로 즐기는 ‘마인크래프트 어스’ 6월 서비스 종료

모장의 증강현실(AR) 게임 ‘마인크래프트 어스’가 6월 30일 서비스를 종료키로 해 눈길.

이 작품은 2019년 ‘마인크래프트’ 출시 10주년을 맞아 공개됐다. 위치 정보 및 AR 기술을 통해 현실을 기반으로 ‘마인크래프트’의 건축 및 모험을 즐길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폐쇄 상황이 계속됨에 따라 이 같은 AR 게임 서비스에 한계를 보이게 됐다는 것. 개발진은 이에따라 서비스 종료 결정을 내렸으며 유료 결제 요소를 제거하고 아이템 제작 시간 등을 단축시켜 보다 수월하게 게임을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원작 ‘마인크래프트’가 1억명 이상이 즐기는 전 세계 히트작임에도 불구하고 종료 수순을 밟게 됐다는 것에 의외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또 앞서 등장한 ‘포켓몬GO’ 역시 AR 게임이지만 여전히 미국 등 외국 주요 마켓에서의 매출 순위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과 비교가 되기도.

캡콤, 게임 스트리밍 제한 발표…게임 유튜버들 어쩌나?

최근 일본 캡콤이 자사 홈페이지에 영상 제작 및 게재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공개된 내용에 따르면 비영리적 사용을 원칙으로 일부 예외(법인소속이 아닌 개인, 라이선스 문의 허가)를 제외하고 유튜브, 트위치 등 개인방송에서 이 회사 게임 영상을 상업적으로 이용하면 안된다.

이 소식을 접한 유저들은 개인방송 등에서 캡콤 게임을 못 보게 되는 것이냐며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다수의 개인방송 진행자가 게임을 소재로 방송을 진행해왔다. 또한 이러한 방침이 다른 회사로도 확대될지 주목하고 있다. 국내에선 개인방송자가 게임을 통해 2차 수익을 내는 것이 문제가 없는지에 대한 논의가 꾸준히 이뤄졌던 상황.

업계 한 관계자는 “캡콤의 이번 영상 가이드라인 발표를 계기로 게임 저작권 및 2차 수익 창출 등에 대한 논의가 다시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스팀, 차세대 콘솔 컨트롤러 지원 확장 발표

게임서비스플랫폼스팀에서지난5일엑스박스X 시리즈와플레이스테이션(PS)5 등 차세대 콘솔컨트롤러지원확장을발표해 눈길.

스팀측은공지를통해엑스박스컨트롤러설정지원을추가하면서확장된기능에 관해 설명했다.컨트롤러패들매핑,엑스박스X시리즈컨트롤러공유버튼매핑지원,게임트리거진동지원등이다.또플레이스테이션5의경우슬'LED에대한개인설정메뉴에드롭다운을추가할수있게됐다.이를통해활성화여부설정이가능해진 것.

크로스플랫폼,멀티플랫폼등PC와콘솔간의격차가점차줄어드는가운데이러한컨트롤러지원확대는PC와콘솔양쪽유저들의한호를받고있다고. 유저들은 앞으로도 스팀에 더욱 다양한콘솔작품들이출시되길바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