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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이에스, 가상 사격 'XR 샷+' 가맹 사업 추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31

택티컬리스트

엔씨이에스가 스크린 사격에 이어 전문적인 가상 사격 시스템의 저변 확대에 나선다.

엔씨이에스(대표 정용식)는 택티컬리스트와 협업을 통해 확장현실(XR) 사격 시스템 ‘XR 샷+’ 가맹 사업에 진출한다고 31일 밝혔다. 관련 협회 창설을 추진해 리그 및 대회 등의 체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초실감형 기술 및 서비스를 말한다. 가상 공간을 기반으로 다양한 기술들이 "화롭게 구성돼 현실과 같은 생생한 체험이 가능한 게 장점이다.

이전까지 사격장은 비교적 도외지에 설치돼 접근성이 떨어지는 스포츠로 여겨지기도 했다. 체험에 필요한 비용이 높아 일상에서 즐기기에는 제약 요소들이 많다는 지적도 나온다. 일각에선 안전과 직결된 위험 측면에서의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과거 ‘킬링스페이스’로 스크린사격 열풍을 불러일으킨 엔씨이에스는 이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내외 사격 및 전투관련 전문교육을 진행하고 있는 택티컬리스트와 손을 잡았다. 이를 통해 새로운 사격 시뮬레이터 개발 및 ‘XR 샷+’ 가맹 사업 준비에 착수했다.

엔씨이에스는 제품 개발 과정에서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진종오 선수, 과거 문재인 대통령의 경호를 담당한 특전사 707특수임무단 장교 출신의 방송인 최영재, 국내외 전술 및 전투 강사로서 활동 중인 특전사 장교 출신의 홍병우 등과 함께 했다.

엔씨이에스는 앞서 '데프리미엄아울렛 기흥점에 플래그십 매장 ‘슈팅코리아’를 통해 새로운 사격 시뮬레이터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성남에 위치한 택티컬리스트 진종오 사격장 내 설치돼 다양한 전문 교육훈련 등을 진행 중이다.

'XR 샷+'는 확장현실을 기반으로 가상의 사격과 실제 사격이 혼합된 초현실기반의 프리미엄 사격 시스템을 지향한다. 미국 실전사격(USPSA, IDPA) 스포츠를 현실 콘텐츠화 했으며 실제 총기 작동방식을 구현하되 센서 방식의 체계로 안전한 사격이 가능하도록 제작했다.

진종오

기존 사격은 재미 위주의 1회성 체험에서 끝나버리는 반면 ‘XR 샷+’는 체계적인 사격 교육이 선행된다. 또 개인 능력치에 따른 등급 부여, 시스템을 이용한 안전교육, 경쟁 구도의 토너먼트 리그 등 다양하고 현실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하며 몰입감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더불어 가상의 사격에서 체득한 기량으로 해외 전문 실탄사격코스까지 도전할 수 있고 이과정에서 전문자격 및 인증서 까지도 취득이 가능하다. 일반인 과정, 스포츠 선수 과정, 국내외 군경 기관 등의 교관 및 요원들에 대한 전문교육도 진행 중에 있다.

이 회사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가상사격 체계를 위해 관련 협회 설립을 추진 중에 있으며, 확장현실사격협회(XRSA)라는 이름으로 내년 창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XRSA’는 사격 리그, 대회 등을 추진하게 되며, 회원 자격과 인증에 대한 부분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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