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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e스포츠 · 게임 등 청년문화 육성에 힘쏟는다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2-30

'2020 LoL 월드 챔피언십' 현장 전경.

정부가 미래 경쟁력의 핵심인 청년들의 삶을 지원하는 청년 정책 중 하나로 제2의 ’페이커‘가 성장할 수 있는 e스포츠 및 게임 문화의 확대를 내세웠다.

30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차 청년정책 기본계획‘에 따라 앞으로 2025년까지 5년간 청년들의 새로운 도전과 혁신, 문화적인 삶을 지원하는 정책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앞서 청년들이 일자리, 주거, 교육, 복지문화, 참여권리 등 삶 전반에 걸쳐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내년 기준 270개(약 22"원) 과제를 발굴 및 시행할 예정이다.

문화부는 이 가운데 ’문화가 있는 청년의 삶‘을 중점과제로 제시했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 청년 콘텐츠기업 금융지원 강화 ▲ 신진 청년예술인 등용문 완화 및 자유로운 창작활동 지원금 지원 ▲ 모든 저소득층 청년에게 문화누리카드(연 10만 원) 지급 등 모두 33개(7861억원 규모) 정책과제들을 중점적으로 추진키로 했다.

특히 제2의 ’페이커‘가 성장할 수 있도록 게임문화를 활성화하고 저변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내년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참여하는 한중일 e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 세계시장을 선도할 신기술 기반 게임개발에도 50억원을 지원키로 했다.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기반으로 다양하고 창의적인 차세대 융복합 콘텐츠가 제작될 수 있도록 관련 지원도 확대한다. 이를 위해 실감콘텐츠 177억원, 위치기반 36억원, 인공지능(AI) 활용 콘텐츠 43억원 등의 제작지원에 나선다.

금융지원 측면에서는 청년중소 콘텐츠 기업을 위한 ’모험투자펀드‘ 등을 통해 25년까지 콘텐츠 제작자금 1"원을 지원한다.

나아가 문화 분야 청년들이 성공적으로 창업할 수 있도록 교육(멘토링)과 창업자금을 지원해 발판을 마련하며 향후 창업도약 등 성장 지원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특히 게임 분야에서는 매년 50개팀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정훈 문화부 청년정책책임관(정책기획관)은 “최근 청년들이 코로나19로 더욱 어려운 시기를 겪고 있지만, 방탄소년단(BTS), 페이커, 손흥민 선수 등 문화 분야에서 우수한 역량으로 우리나라의 국제적 위상을 드높이고 있는 주역도 바로 청년들”이라며 “청년들이 문화를 통해 삶의 의미와 활력을 되찾고, 이번 청년정책 기본계획을 발판삼아 청년들이 가진 도전, 혁신, 창의의 정신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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