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

올해 주요 4개 게임업체수장 중 관심도가 가장 높은 인물은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로 "사됐다. 김정주 NXC 대표는 호감도가 가장 높았다.

주요 게임업체 대표 중 국민들의 관심이 가장 많은 인물로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가 꼽혔다. 정치적 이슈 외에도 직접 광고 출연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15일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 등 총 12개 채널 22만개 사이트를 대상으로 4개 게임업체(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크래프톤) 수장에 대한 빅데이터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이 "사는 올해 1월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이뤄졌다. "사 결과 정보량 순에서 김택진 엔씨 대표가 1위(2만 632개)로 꼽혔다. 그 뒤를 이어 김정주 NXC 대표(넥슨 창업주, 9601개), 방준혁 넷마블 의장(8995개),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2949개)으로 "사됐다.

이 같은 온라인 게시물 수는 해당 인물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의미한다. 특히 김택진 대표의 경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 구단에 관한 정보량이 많아 야구 포스팅을 집계에서 뺐던 상황이다.

반면 호감도 부문에선 김정주 의장이 1위로 꼽혔다. 긍정률에서 부정률을 뺀 순호감도 수치에서 64.47%를 기록한 것. 2위로는 방준혁 의장(59%), 3위 김택진 대표(51.57%), 4위 장병규 의장(50.46%)로 집계됐다.

연구소 관계자는 “야구 포스팅을 제외했음에도 불구하고 김택진 대표 정보량이 타 수장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은 이유는 정치적 이슈 외에 직접 광고에 출현하는 등 성향 차이도 작용했다”며 “게임 업종 대표들의 호감도는 웬만한 업종의 1위 수장 보다 높아 국민들의 시선이 매우 긍정적인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