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대표 김형태)은 4일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프로젝트: 니케’의 새로운 영상을 선보였다.

이 작품은 정체불명의 병기에 의해 몰락한 지구에서 인류를 대신해 싸우는 안드로이드 생명체 ‘니케’를 주인공으로 하는 미소녀 게임이다. 기존 미소녀 게임이 전투에서 주로 SD 캐릭터를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프로젝트:니케’는 캐릭터 그대로 전투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강렬한 전투 액션과 사실적이고 부드러운 캐릭터의 움직임을 전달한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날 공개된 영상은 게임 플레이 화면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첫 발표한 영상 대비 보다 세밀해진 그래픽 묘사 및 역동적인 전투 모션을 확인할 수 있다. 추가된 캐릭터 및 보스 몬스터의 모습도 기대감을 더한다는 평이다.

이 회사는 티저 사이트를 통해 프로그래밍, 3D 애니메이터, 전투 디자이너, 클라이언트 프로그래머 등 각 직군별 개발자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를 통해 각각의 개발자가 경험한 개발문화, 분위기, ‘프로젝트:니케’에 대한 기대감을 공유했다.

한편 시프트업은 적극적인 개발자 채용을 통해 ‘프로젝트:니케’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맞춰 유튜브 채널을 통해 회사 탐방 영상을 선보이기도 했다. 첫 영상으로 직원이 출연해 하루 일과를 보여주는 브이로그 형식의 콘텐츠를 공개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