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메가포트(대표 장인아)는 내달 1일부터 15일까지 온라인게임 ‘테일즈런너’의 새로운 캐릭터 ‘블러디 베라’에 대한 사전예약 판매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공개된 블러디 베라는 겨울 테마 ‘언더월드’의 메인 스토리를 이끌어 갈 주인공 캐릭터다. 기존의 베라가 카인의 ‘반전의 힘’에 의해 숨겨진 어둠의 힘이 발현돼 붉은 달이 뜰 때 더욱 강해진다는 설정이다.

최고속도와 힘의 능력치가 높고, 공격력 +10이 포함돼 레이드에서 보다 공격적인 플레이를 할 수 있다. 이벤트 채널에 입장해 플레이 시 ‘베라의 가호’ 버프가 발동돼 보너스 경험치와 언더월드 기여포인트의 획득량이 증가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사전예약 패키지 구성품은 블러디 베라 캐릭터와 다양한 언더월드 아이템이 포함돼 있다. 특히 전용 스페셜 복장인 ‘블러드 바피르’ 세트와 전용 모션 ‘트와일라잇’ 등이 희소성을 더한다.

이 회사는 지난 테마인 ‘페스티벌’ 이후의 스토리, 이번 겨울 테마 언더월드까지 이르는 여정을 인스타그램을 통해 선보여왔다. 이 가운데 이날 블러디 베라의 등장으로 그간의 궁금증을 해소했다는 것.

한편 스마일게이트는 내달 2일 겨울 테마 ‘언더월드’를 선보일 예정이다. 악마 카인 일당을 쫓는 런너들이 지하에 숨겨진 땅에 이르게 되고, 어둠의 힘을 막기 위한 모험이 전개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