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통합검색 입력 폼
잡코리아 주요 서비스
끝이 다른 시작 JOBKOREA 알바의 상식 albamon


게임뉴스 상세

11월 게임주 증시 훈풍 타고 우상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30

11월 주식시장은 미국 대선 불확실성 해소, 코로나19 백신 이슈등의 영향을 받으며 큰 폭의 상승을 보였다. 게임주 역시 이 같은 증시 전반의 분위기를 타며 우상향의 모습을 보였다. 특히 일부 중소업체는 두드러진 상승폭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샀다.

30일 넷마블 주가는 12만 5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는 이달 첫 거래일(2일, 12만 1000원) 대비 3.3% 오른 수치다. 총 21거래일 중 6번의 하락세 마감이 이뤄졌다. 기간 중 최고가(종가기준)는 13만 1000원(23일), 최저가는 12만 1000원(2일)이다. 이 회사는 이달 ‘세븐나이츠 타임 원더러-‘ ‘세븐나이츠2’를 각각 론칭해 준수한 성적을 달성하는데 성공했다. 이를 통해 9월 초부터 이어졌던 전반적 내림세 흐름을 떨쳐 낼 수 있었다.

엔씨소프트는 2일 77만 8000원에서 30일 81만원의 변동을 보였다. 기간 중 최고가는 84만 8000원(6일), 최저가는 77만 8000원(2일)이다. 이 회사는 기간 중 ‘리니지M’의 안정적 인기 및 ‘리니지2M’ 성적 반영으로 시장 전망치를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 기대감이 높은 ‘블레이드&소울2’의 출시 연기가 발표되기도 했지만 내년 라인업 기대감이 워낙 높아 상승세를 이어갔다.

NHN은 이날 종가로 2일(7만 1200원) 대비 2.52% 오른 7만 3000원을 기록했다. 기간 중 최고가는 7만 4800원(23일), 최저가는 7만 300원(3일)이다. 기간 중 이 회사는 결제 및 광고, 커머스 사업 등을 통한 3분기 호실적을 발표했다. 아울러 스포츠 베팅 게임 출시에도 나섰다. 4분기에는 실적이 더욱 개선될 것으로 기대되며 투자심리 자극이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대형 업체들 모두 월 초 대비 가격을 높이며 준수한 흐름을 보였다. 중소업체들 역시 비슷한 모습을 보이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그 중에서도 특히 SNK, 썸에이지, 넵튠, 데브시스터즈 등의 주가가 두드러진 모습을 보였다.

SNK 주가는 이날 2만 1450원을 기록했다. 이는 2일(1만 2250원) 대비 75% 상승한 수치다. 기간 중 이렇다 할 호재 이슈 없이 잠잠한 모습을 보였으나 월 말 급격히 급등세를 연출했다. 27일과 30일 연이어 상한가를 달성한 것. 이는 기존 최대주주인 주이카쿠가 보유주식을 사우디아라비아 소재 일렉트로닉게이밍디벨롭먼트컴퍼니에 넘기는 양수도계약을 체결했기 때문이다.

넵튠은 2일 1만 1250원에서 30일 1만 9050원의 변동(69% 상승)을 보였다. 이 회사 역시 월 초에서 중반 사이에서 특별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월 말 들어 급등세를 거듭하며 가격을 크게 높였다. 크래프톤의 내년 상장이 공식화 되며 관련주 전반의 주가가 크게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데브시스터즈는 이날 1만 24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달 내내 별다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 상한가를 달성하며 월 초(8760원) 대비 대폭 상승한 가격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이 회사의 급등세와 관련해선 명확한 호재 소식이 알려지지 않아 투자자들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썸에이지도 이달 가격을 크게 높이는데 성공했다. 2일 1210원에서 30일 1560원의 변동을 보인 것. 기간 중 이 회사는 ‘데스티니 차일드: 디펜스 워’를 글로벌 론칭했다. 이 작품을 포함한 차기작 기대감이 고"되며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펄어비스 주가가 2일 20만 600원에서 30일 20만 7100원, 컴투스 11만 9200원에서 13만 4000원, 웹젠 3만 3900원에서 3만 4000원, 선데이토즈 1만 9450원에서 2만 1350원 등 게임주 전반이 이달 주가 우상향의 모습을 보였다.

위메이드는 2일 4만 1850원에서 30일 4만 1000원으로 오히려 소폭 하락했다. 다만 이는 ‘미르4’라는 신작 모멘텀이 해소되며 내림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게임주의 경우 신작 출시 직전 고점이 형성됐다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는 흐름이 잦게 나타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배너



퀵메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