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대표 송병준)는 ‘컴투스 글로벌 게임문학상 2020’에서 장영현의 ‘벚꽃이 흩날리는 오늘밤, 당신을 찾아갑니다’가 대상을 차지했다고 25일 밝혔다.

‘벚꽃이 흩날리는 오늘밤…’은 아이돌과의 로맨스를 소재로 삼아 귀엽고 발랄한 문체를 채용했으며, 대중성과 콘텐츠 확장성 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대상에 선정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공모전에서는 원천 스토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으로 나눠 350여 편의 창작품을 접수 받았다. 이후 두 차례에 걸친 심사를 거쳐 5편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원천 스토리 부문연제령의 ‘선장과 바다의 원리’와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 위지원의 ‘로맨틱 시티_뉴욕’이 각각 수상했다. ‘선장과 바다의 원리’는 철학적 소재를 재미있고 쉽게 풀어낸 참신성에서 좋은 평가를 얻었고, ‘로맨틱 시티_뉴욕’은 자연스러운 전개 방식과 몰입도 면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마지막으로 안영건의 ‘지옥에서 살아남는 법: 소울라이크 인 헬’과 백소연의 ‘사신의 계절에도 봄이 오면’이 각각 원천 스토리 부문과 스토리게임 시나리오 부문 우수상을 차지했다.

컴투스는 대상 당선자에게 2000만원의 상금을,최우수상 및 우수상 당선자에게는각각 500만원과 250만원을제공한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