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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4

한국시리즈 6차전 중계화면 일부

프로야구 구단 NC 다이노스가 창단 첫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NC 다이노스는 24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두산 베어스를 4대 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앞서 NC는 정규 리그 1위를 기록하며 한국 시리즈에 직행했다. 이후 한국 시리즈에 두산을 만났다. 두산과의 1차전 승리 이후 2, 3차전을 연이어 패배하며 우승에서 멀어진 듯 했다. 그러나 4차전과 5차전에서 연이어 승리를 거뒀고 마지막 1승을 남겨 놓은 상황이었다.

이날 대회에서 두 팀은 4회까지 서로 점수를 내지 못하며 팽팽한 모습을 연출했다. 그러나 5회말 NC 권희동, 박민우, 이명기 선수가 연이어 안타를 때려내며 선취점(1점)을 냈다. 6회에는 알테어, 박석민, 박민우 선수의 타격을 앞세워 3점을 추가로 얻어냈다.

4대 0으로 NC에분위기가 기운 듯한 7회 초 두산이 2점을 얻으며 NC를 따라오기 시작했다. 그러나 이후 두산의 추가 득점은 없었다. 원종현 선수가 마무리 투수로 오른 가운데 큰 위기 없이 경기를 끝냈다.

이날 데일리 MVP로는 선발투수로 나선 루친스키가 꼽혔다. 한국시리즈 MVP는 양의지 선수다. NC 다이노스의 한국시리즈 우승에는 김택진 엔씨소프트 대표의 적극적인 지원이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김 대표는 한국시리즈 매 경기를 관람한 것으로 전해졌다.

NC 다이노스는 2011년 창단해 올해 10년차를 지나고 있는 구단이다. 2013년 1군에 진입한 이후 2014년부터 4년 연속 포스트시즌에 진출하는 등 빠른 성장으로 KBO리그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는 평가다. 2016년에는 한국시리즈 우승을 코 앞에서 놓친 바 있다.

2018년에는 하위권 성적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 다시 강팀으로 거론되기 시작했다. 올해에는 구창모 선수의 부상 이탈로 우려를 샀으나 젊은 선수들이 공백을 채우며 선전했다.

또 포수 타격왕 양의지가 타격에서의 활약으로 상승세를 만들어내고 정규리그 우승을 향한 쐐기포를 터뜨렸으며, 나성범도 앞서 단일 시즌 100타점-100득점 달성 37호의 기록을 세우는 등 간판타자의 역할을 충실히 해내며 NC의 승리에 기여했다.

팀의 모기업 엔씨소프트는 국내 중요 게임업체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다. 게임뿐만 아니라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작품 라인업 중 ‘프로야구 H2’라는 야구 소재 게임을 갖췄으며 새 야구 게임도 개발 중이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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