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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드원, 후속작 '오드리아' 장르 바꿔 도전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4

오드원게임즈가 개발 중인 후속작 ‘오드리아’의 장르를 대전 액션에서 서바이벌 MMO로 변경하는 결단을 내리며 시장에서의 도전을 이어간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오드원게임즈(대표 김영채)는 오는 30일 온라인게임 ‘트리 오브 라이프: 오드리아’의 두 번째 알파 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

오드원게임즈는 2014년 스팀 앞서해보기(얼리액세스)를 통해 ‘트리 오브 라이프’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은 업체다. 2016년 정식 출시 이후 4년 간 서비스를 진행해왔으나 지난해 후속작 ‘오드리아’에 집중하기 위해 개발 중단을 선언했다.

이 같은 신작 ‘오드리아’는 당초 3대3 중심의 대전 액션 장르로 개발됐다. 내부 테스트 및 스팀을 통한 비공개 테스트(CBT)를 두 차례 진행한데 이어 데모 버전을 공개하며 기대감을 더해왔다.

그러나 이 회사는 이 같은 검증 과정에서의 유저 피드백을 수용해 서바이벌 MMO로 장르 변경을 단행했다는 것. 이에따라 작품명 또한 ‘오드리아’에서 ‘트리 오브 라이프: 오드리아’로 변경했다.

특히 전작 ‘트리 오브 라이프’의 높은 자유도를 비', 건축, 자원채집 시스템에 더불어 액션성까지 더했다는 것. 이를 통해 이번 신작 ‘오드리아’는 기존 서바이벌 게임에서의 아쉬웠던 정밀한 전투까지 구현할 수 있게 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장르 변경 이후 지난달 알파 테스트를 갖고 달라진 콘셉트를 확정키로 했다. 이번 두 번째 알파 테스트에서는 다양한 생활 콘텐츠와 새 지역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이번 알파 버전은 스팀을 통해 참가 신청이 가능하다. 이후 30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2시까지 12시간 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드원게임즈 관계자는 “두 번째 알파 테스트를 통해 정식 출시 이전, ‘오드리아’를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면서 “유저 의견을 최우선으로 삼고 개발하고 있으며 테스트를 통해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전작 ‘트리 오브 라이프’는 얼리 액세스 단계서부터 주목을 받으며 2년 간 150만 달러의 매출을 올렸으며, ‘대한민국 게임대상’ 및 ‘이달의 우수게임’ 등을 수상하며 인디 게임의 시장 개척 사례로 꼽히게 됐다. 때문에 이번 후속작을 통해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수 있을지도 귀추가 주목된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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