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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마쉬 T1 대표 “팬들의 잃어버린 신뢰 회복할 것”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24

" 마쉬 T1 대표

국내 리그오브레전드(LoL)의 대표 e스포츠 구단 ‘T1’의 " 마쉬 대표가 자신의 SNS를 통해 ‘T1 팬분들께’라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 최근 구단 영입과 커뮤니티 대응 논란에 관한 내용이다.

현재 진행 중인 국내 LoL 리그(LCK) 스토브리그 기간에 이뤄진 이번 논란은 T1에서 닉드 체사레(LS)를 코치로 영입한다는 내용이 에포트(이상호) 선수 개인 방송을 통해 노출되면서 발생했다. LS는 북미에서 주로 활동했던 캐스터이자 코치다.

이에 국내 T1 팬들은 LS 영입에 대해 비판적인 자세를 취했다. 그동안 그가 북미에서 특출난 활동을 보여준 이력이 없었기 때문이다. 또 과거 운타라(박의진) 선수를 악의적으로 몰고 간 해외 선수를 두둔하는 행동이 재발견되면서 LS에 대한 T1 팬들의 여론은 나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해외 LS 팬들과 지인들은 LS를 두둔하며 T1 팬들을 인종차별자 등으로 몰아가며 디스코드 등 채널을 통해 비판했다. 디스코드 T1 공식 채널에선 관리자가 있음에도 이러한 근거 없는 비난에 제재가 이뤄지지 않아 더 큰 논란을 키웠다.

결국 " 마쉬 대표는 “지난 몇 주 동안 일어난 일련의 일들에 대해 T1 팬분들과 커뮤니티에 제 입장을 명확하게 밝히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며 사과했다. 그는 T1의 빠른 답변과 명확한 입장을 원하는 팬들을 무시하려는 의도는 아니었으며 최대한 투명하게 업무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또 T1 디스코드 채널 내 ‘용납할 수 없는 메시지’들이 너무 오래 방치된 것에 대해서 사과했다. “직원들과 함께 내부 커뮤니티 가이드라인과 프로세스를 재평가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포트 선수와 LS 코치에 대한 사과도 이뤄졌다. 에포트 선수 개인 방송을 통해 공개된 내용은 에포트 선수 잘못이 아니라 T1 측 방송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노출된 사건이었다. 에포트 선수는 유출과 전혀 관계가 없음에도 비난받았던 셈이다. LS 코치의 경우 LS의 할머니가 T1 팬들에게 협박성 소포를 받았다는 등의 루머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루머에 대해선 경찰 공식 "사를 의뢰했다고 말했다. 이어 LS가 곧 자신의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T1 본사 장애인 주차 구역 등 이번 코치 영입과 함께 쟁점이 된 논란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 마쉬 대표는 “T1 팬들께 잃어버린 저의 신뢰를 복구하는 첫 발걸음이 되기를 희망합니다”라며 개선된 모습을 다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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