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오름세를 이어가며연중 최고치를 달성했다. 미국의 대선 불확실성 해소와 더불어 경기 부양책 재개에 대한 기대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게임주는 국제게임전시회 지스타 개막과 맞물려 상승장으로 기우는 한주였다. 지스타에서의 신작 발표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탄력을 받게 됐다는 평이다.

특히 지스타 메인스폰서로 참여한 위메이드 주가는 기대작 ‘미르4’ 출시 일정 발표 등에 힘입어 금등세를 기록, 52주 신고가를 달성했다. "이맥스 주가도 신작 ‘스타워즈: 스타파이터 미션’ 출시와 맞물려 큰 폭으로 회복세를 보이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 주가는 등락을 반복한 가운데 전주 대비 100원 상승한 4만 8250원으로 보합세를 보였다.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전주 대비 2만 4500원 오른 18만 4500원으로 탄력을 받았다.

20일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24포인트(1.19%) 상승한 870.18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약 31포인트 올랐다.

이날 게임주는 25개사 주가가 상승했고 5개사 주가가 하락했다. 거래가 정지된 아이톡시 외에 "이시티, 엔씨소프트의 주가가 변동 없이 마쳤다.

위메이드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7.33%(3400원) 상승한 4만 98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7거래일 연속 강세를 이어가며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베노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4.61%(350원) 하락한 72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 회사 주가는 전주 대비 460원 떨어졌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6.08포인트(0.24%) 상승한 2553.50포인트에 마쳤다.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전주 대비 약 60포인트 올랐다.

엔씨소프트 주가는 전거래일과 변동없는 82만 8000원에 장을 마감했다. 그러나 앞서 2거래일 강세를 보이면서 전주 대비로는 2만원 올랐다.

넷마블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0.77%(1000원) 상승한 13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강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4500원 올랐다.

NHN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1.79%(1300원) 상승한 7만 4100원에 장을 마감했다. 이 회사 주가는 이틀 연속 오름세를 보이며 전주 대비 500원 올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