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19일 지스타TV를 통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 중인 모바일게임 ‘오딘: 발할라 라이징’의 새로운 영상을 선보였다.

‘오딘’은 모바일과 PC에서 동시 구현되는 멀티 플랫폼 MMORPG로 개발 중이다. 언리얼 엔진4 기반으로 3D 스캔, 모션 캡처 등의 기술이 활용됐다.

이날 공개된 영상을 통해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를 비', 이한순 PD, 김범 AD 등 ‘오딘’ 개발진들이 작품에 대해 소개했다. 모션 캡처, 3D 스캔 등의 기술을 활용한 제작 과정에 대해 확인할 수 있다.

북유럽 신화의 철저한 고증과 상상력을 발휘한 세계관 제작 과정도 소개됐다. 김 대표는 작품명 ‘발할라 라이징’의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개발진은 또 입체적인 캐릭터 설정 및 모델링 작업, 월드로 구현되는 대륙 콘셉트 및 웅장한 게임 사운드, 디테일하게 표현한 코스튬 등 ‘오딘’에 대한 상세한 개발 스토리를 소개했다.

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김재영 대표, 이한순 PD, 모션 캡쳐 제작 장면,김범 AD.

이 작품은 론칭 시점, 북유럽 신화 세계관 바탕으로 4개 거대한 대륙을 구현한 오픈월드를 만나볼 수 있을 전망이다. 개발진은 또 캐릭터 간의 유기적 역할 수행, 폭발적 전투 쾌감의 대규모 전쟁 등의 콘텐츠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작품 소개와 더불어 트레일러 영상으로 광활한 오픈필드를 엿볼 수 있도록 했다. 또 곳곳에 삽입된 캐릭터와 몬스터 등의 모습 및 연출 장면 등을 통해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작품의 주요 맵과 ‘거인’ ‘난쟁이’ 등과 같은 종"들, 거대 몬스터의 존재를 통해 개발진이 구현한 이 작품의 스케일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한순 PD와 김범 AD는 “’오딘’은 북유럽 신화 세계관과 자유도 높은 필드를 바탕으로, 현존 모바일게임 중 최고 퀄리티를 목표로 제작하고 있다”면서 “신화와 아티팩트에 기반한 리얼리즘과 게임이라는 팬터지의 결합을 통해 차별화된 재미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공식 티저 사이트를 오픈하며 게임 슬로건과 세부 정보를 선보였다. 티저 사이트에서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미드가르드’ ‘요툰하임’ ‘니다벨리르’ ‘알브하임’ 등 4개 대륙의 특색 등 작품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또 북유럽 신화 속에 존재하는 거대한 몬스터 ‘요르문간드’에 맞서는 인간의 모습을 그린 키 비주얼, 게임 내 신 ‘로키’와 ‘공허 군단’에 맞서는 플레이어의 이야기를 담은 메인 슬로건 등이 공개됐다.

‘오딘’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티저 사이트뿐만 아니라 함께 오픈된 카카오톡 채널로도 만날 수 있다. 이날 공개된 트레일러 영상은 티저 사이트와 카카오톡 채널 외, 유튜브 채널에서도 확인 할 수 있다.

[부산=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