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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3분기도 ‘방긋’…대작 부재에도 우상향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16

지난 3분기 다수의 게임업체가 대작 부재에도 불구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게임이용 증가가 이어지며 전년동기 대비 실적 성장을 이어갔다. 기간 중 넷마블, 넥슨, 엔씨소프트 등 이른바 빅3의 매출합이 2"를 넘기는 등 호"를 보였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 빅3를 포함한 주요업체들의 3분기 실적발표가 종료됐다. 업체에 따라 전년동기 대비 영업이익이 감소하기도 했으나 대부분 매출 성장을 일궈냈다. 특히 이번 3분기 다수의 업체에서 대작 부재의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으나 안정적 성적을 이어갔다.

넥슨은 3분기 게임업체 중 가장 많은 매출을 기록했다. 이 회사의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2% 증가한 794억 1200만엔(한화 약 8873억원)이다. 영업이익은 13% 개선된 276억 700만엔(3085억원)을 달성했다. 기간 중 이 회사는 모바일 게임 ‘바람의나라: 연’을 출시해 흥행에 성공했다. 여기에 기존 작품의 기여가 더해지며 3분기 역대 최대 매출 기록을 갈아치웠다. 특히 이 회사의 경우 당초 흥행 기대감이 제일 높았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의 중국 출시가 연기됐음에도 불구하고 성장을 이어갔다는 점에서 높게 평가된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약 2" 5547억원이다. 올해에도 게임업계 매출 1위를 지속하는 것은 물론 매출 3" 클럽에 가입할 것으로 전망된다.

넷마블은 매출과 영업이익 부문에서 전년동기 대비 소폭 상승을 이어갔다.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6% 증가한 6423억원, 영업이익은 3.6% 늘어난 874억원을 기록했다. 기간 중 이 회사는 ‘BTS 유니버스 스토리’ ‘마구마구 2020 모바일’ 등을 론칭했다. 그러나 두 작품이 매출 부문에서 뚜렷한 두각을 내진 못해 전년대비 소폭 상승의 모습을 보였다. 대작 부재 시기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긍정적으로 평가된다. 이 회사는‘세븐나이츠2’와‘마블 렐름 오브 챔피언스’ 등 신작을 연이어 출시할 예정이어서4분부터는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인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 8609억원으로 1위 넥슨과 6938억원의 격차를 보였다.

엔씨소프트는 3분기 매출로 5852억원, 영업이익 2177억원을 거뒀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매출은 47%, 영업이익은 69% 고성장을 달성한 것이다. 이 회사는 기간 중 특별한 신작을 선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리니지M’ 매출 3주년 업데이트 및 프로모션, ‘리니지2M’ 성과가 반영되며 개선을 이어갔다. 1~3분기 누적 매출은 1" 8549억원으로 사실상 매출 2" 클럽 가입을 확정 지었다.

이들 빅 3업체의 3분기 매출은 총 2" 1148억원에 이른다. 지난 2018년 기준 국내 게임시장 규모가 14" 2902억원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빅3의 약진은 더욱 두드러진다는 평가다.

중소업체들 역시 선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연이은 신작 흥행을 앞세운 웹젠의 성장이 두드러진 모습이었다. 웹젠은 지난 3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25.86% 오른 1069억원, 영업이익으로 134.45% 증가한 434억원을 거뒀다. 기간 중 이 회사는 ‘R2M’을 출시해 흥행을 달성했다. 또 앞서 출시한 ‘뮤 아크엔젤’이 상위권 성적을 기록하며 힘을 보탰다. 특히 ‘R2M’의 성적이 4분기에 온전히 반영되며 실적 개선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 준수한 성적표를 꺼냈다는 평가다. 이 회사는 3분기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54% 개선된 1505억원을 기록했다. 영업이익은 178% 증가한 212억원을 거뒀다. 기간 중 이 회사는 ‘가디언 테일즈’를 론칭해 퍼블리싱 역량을 보여줬다는 평가다.

컴투스는 3분기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0.4% 증가한 1282억원에 이른다. 대표작 ‘서머너즈 워: 천공의 아레나’가 캐시카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다. 영업이익은 15.8% 감소했는데 ‘스트리트 파이터’와의 콜라보레이션 등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비용이 늘었기 때문이다.

게임빌은 영업이익 흑자를이어갔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3.5% 상승한 342억원이다. 영업이익은 흑자전환했다. 자체적인 영업수익 부문이 줄어들긴 했으나 안정적인 지수회사 체계 완성으로 성장을 이어가는데 성공했다.

펄어비스는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감소한 모습을 보였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11.7% 감소한 1183억원, 영업이익은 11% 줄어든 405억원을 기록했다. 이 회사는 올해 들어 특별한 신작을 내놓지 않고 있다. 그러나 기존 작품의 안정적 서비스에 최대한 집중하며 감소폭을 최소화하고 있는 상황이다.

위메이드도 3분기 성적으론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18% 줄어든 237억원,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이달 자체 기대작 ‘미르4’ 출시를 앞두고 쉬어가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 외에도 네오위즈가 매출로 전년동기 대비 23% 증가한 746억원, 선데이토즈가 43.1% 오른 265억원, "이시티가 71.8% 늘어난 455억원 등을 거뒀다. 중소업체들 역시 3분기 대부분 쉬어가는 모습을 보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적 개선은 더욱 높게 평가된다.

다만 대형업체와 중소업체의 양극화는 이번에도 심화된 모습이다. 펄어비스, 웹젠, 위메이드 등 중소업체 6곳의 매출합은 5618억원에 그친다. 빅3 매출 총합의 26%에 그치는 수치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요 업체들마다 최근 기대작으로 꼽히는 신작 출시를 앞두고 있다"며 "4분기에는 보다 좋은 성적을 내며 코로나19시대 주요 산업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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