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대표 권이형)은 16일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영업이익이전년동기 대비 129.5% 오른 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5.1% 개선된 89억원, 당기순이익은 37.7% 오른 11억원을 거뒀다.
이 회사는 실적 개선의 이유로 ‘열혈강호 온라인’ ‘나이트 온라인’ 등 주력 작품의 해외 매출 증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중 ‘열혈강호 온라인’은 중국에서 9월과 10월 2개월 연속 최고 월매출 기록을 경신했다.
이 외에도 이 회사는 연내 스포츠 승부예측 시뮬레이션 게임 ‘원플레이’를 론칭할 계획이다. 아울러 이달 ‘진열혈강호’ 대만 론칭에 나설 예정이며 내년에는 태국, 베트남 등에도 선보인다.
권이형 대표는 “기존 온라인게임들의 선방 속에 올 하반기부터 신작 효과가 더해질 예정이라 향후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크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