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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10일 `V4` 1주년 공세 본격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8

넥슨이 10일 ‘V4’의 1주년 맞이 업데이트를 통해 새로운 클래스 ‘랜서’ 등을 추가하며 공세를 이어간다.

넥슨(대표 이정헌)은 7일 일산 킨텍스에서 모바일게임 ‘V4’ 1주년 기념 간담회 ‘브이포택트’를 갖고 유저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며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발표했다.

자회사 넷게임즈가 개발한 ‘V4’는 박용현 사단의 MMORPG 제작 노하우에 ‘히트’ 등 전작을 통해 입증한 세련된 연출력을 더한 작품이다. 오리지널 판권(IP)로는 이례적으로 매출 상위권에 안착한 것은 물론 올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후보에 이름을 올리며 ‘V4’만의 가치를 입증했다는 평이다.

이날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발표에 나선 손면석 넷게임즈 PD는 먼저 1년간의 ‘V4’ 성과를 되짚었다. 이후 새 클래스 ‘랜서’를 비, 지역 미톤초원, 영지 쟁탈전 정규시즌 등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손 PD는 “지난 1년 간 크로스 플레이가 가능한 PC 버전, 성물 쟁탈전, 월드보스 레이드, 새 클래스 아처 등을 잇따라 추가하며 MMORPG 이용자 경험의 혁신을 꾀했다”고 말했다.

1주년 기념 업데이트를 통해 선보이는 새 클래스 랜서는 창술의 대가로 창을 이용한 빠른 공격이 특징이다. 특정 건에서는 낫을 활용한 묵직한 한 방으로 상대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고, 적극적인 대시 스킬로 시원한 전투가 가능하다.

함께 발표된 미톤초원은 지리적 특성에 의해 천연의 요새 형태의 지역이다. 이 지역은 판덴의 영주가 머무는 곳이라는 설정으로, 아름다운 배경과 높은 효율의 보상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사냥터다. 여러 갈래의 식물 줄기를 이용해 강력한 공격을 펼치는 필드 보스 ‘벨리에타’가 등장한다.

손면석 넷게임즈 PD.

넥슨은 10일부터 영지 쟁탈전 정규시즌에 돌입한다. 프리 시즌 기간 동안 수집한 데이터를 통해 밸런스를 수정했으며 보상도 한층 강화했닥고 손 PD는 소개했다.

영지 쟁탈전은 폴라리온 남부 지역에 위치한 65개 영지를 놓고 모든 서버 길드가 경쟁하는 대규모 RvR(진영 간 대전) 콘텐츠다. 매주 금요일에 열리는 입찰에서 가장 높은 금액을 지출한 상위 3개 길드에게 참가 자격을 부여한다.

입찰에 성공한 3개 길드는 이미 영지를 점령한 길드와 공격과 수비 진영으로 나눠 전투를 펼친다. 각 길드는 수비 진영만 통과 가능한 특수 차단막, 중앙의 영지 수호자 헤마테르, 순간이동 점령지 등을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영지 쟁탈전 종료 시점에 승리의 점령지 점령 점수가 가장 높은 팀이 승리한다.

넥슨은 영지 쟁탈전에서 승리한 길드에게 영지 규모(대도시요새거점)에 따라 엘튼 무기보무기방어구, 영혼석 확장 슬권 등 아이템을 지급한다. 승리 길드가 속한 서버의 모든 유저는 대도시에 배치된 길드대장 석상을 만지면 버프 효과를 받을 수 있다.

전설 등급의 스킬 추가 소식도 발표됐으며 이를 통해 스킬 선택의 폭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또 최대 20레벨을 올린 스킬의 공격력을 더 높일 수 있도록 스킬 연마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를 선보이는 10일부터 일주일 간은 1주년 기념 이벤트 ‘브이포위크’를 진행한다. 이벤트 참가자 중 추첨을 통해 지슈판 순금 3돈 반지, V4 골드 3돈 배지, 구글 기프트 카드 등을 선물한다. 실루나스의 영웅들 중 상위 전투력에 속한 이용자(1~3위)에게 V4 트로피 순금 50돈을 제공하고, 4~10위에게 펭긴트 주화 순금 10돈, 11위~100위에게 펭긴트 주화 순금 5돈을 준다.

넥슨은 또 내달 서버 이전에 따른 불균형 이슈를 해소하기 위한 서버 통합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맞물려 통합 거래소를 비, 특성석 및 장비 등에 대한 업데이트도 예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내년 업데이트 방향성도 제시했다. 먼저 새 클래스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클래스 변경 시스템과 전직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게임 내에서 함께 섞여 플레이하는 경험을 한층 강화하기 위해 전 서버 최상위 전투력 유저가 참여하는 월드 루나트라 개발에 착수했다.

다른 서버와의 전장 범위를 ‘루나트라’부터 ‘실루나스’까지 확장하는 '실루나스 침공’ 개발 소식도 첫 발표됐다. 실루나스 침공은 역대 모바일 게임 최초로 다른 서버의 중심부까지 진격할 수 있는 새로운 개념의 RvR 콘텐츠로 준비 중이라고 손 PD는 밝혔다.

이후 이선호 넷게임즈 디렉터, 강석환 넥슨 팀장이 질의응답을 진행하며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모든 유저에게 새롭게 추가된 전설 허상 파르비네아 마석 선택상자를 선물한다고 밝히며 큰 호응을 이끌어 냈다. 해당 아이템은 올해 12월 31일까지 사용할 수 있다.

‘브이포와 언택트’의 합성어를 의미하는 ‘브이포택트’를 내세운 만큼 이날 행사에서는 선발된 유저 150명이 화상회의 프로그램 링크를 통해 참가했다. 전시장 현장에 설치한 대형 LED 모니터에 참가자들의 화면을 각각 띄워 오프라인 현장에 온 듯 한 기분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본격적인 행사에 앞서 모든 유저를 헌정 영상이 공개됐다. 이 영상은 지난 1년간 ‘V4’의 역사를 함께 만들어온 유저들의 성장 과정을 고스란히 담았다.

온택트 간담회의 장점을 살린 실시간 게임 이벤트도 열렸다. 이벤트 시작 후 톨란 분지에 모인 각 서버 유저가 힘을 합쳐 1주년 기념 금색 왕관을 쓴 ‘대왕 펭렉산드로’를 물리쳤다. 보상 아이템인 1주년 펭렉산드로의 증표는 게임 상점에서 신화 영혼석 상자와 바꿀 수 있다.

게임 이벤트에 이어 TV 홈쇼핑처럼 아이템을 소개하는 ‘브이포쇼핑’을 진행했다. ‘브이포쇼핑’ 진행을 맡은 쇼호스트 서경환과 허송연 아나운서는 방어구 복구 선택권, 영웅 동료 등 아이템이 담긴 1주년 기념 1골드 패키지를 비해 버프 지원 패키지, 성장 지원 패키지 등을 안내했다.

이후 가수 선미의 축하 공연도 열기를 더했다. 공연이 끝난 뒤 랜선투표 결과로 선정된 아이템을 비해 별각 상자가 담긴 쿠폰번호가 각각 공개됐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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