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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2주년 맞아… `유저는 운명 공동체`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5

스마일게이트RPG가‘로스트아크’의 서비스 2주년을 맞았다. 금강선 디렉터가 이를 기념해 지난 2년 간을돌아보는소회와 함께 유저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금강선 디렉터는 4일 홈페이지를 통해 ‘디렉터의 2주년 감사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초심’을 강하며 이를 얼마나 지키고 있는지 고민하고 있다는 심정을 언급하며 서두를 열었다.

금 디렉터는 “시즌2에서 발생한 근본적인 문제들을 정리하고 운영정책 및 프로세스 전반도 다시 검토 진행 중에 있다”면서 “보내주신 소중한 의견들도 함께 검토하면서 분명하게 나아질 방향을 찾겠다”고 말했다.

그는 “개발할 콘텐츠들이나 약속한 콘텐츠들까지 함께 정리해서 만간 찾아뵙고 미래를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면서 지난 ‘루테란 신년 감사제’와 같이 유저들과 소통할 수 있는 자리에 대해 암시하기도 했다.

더불어 유저들이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이자 운명 공동체임을 분명히 하기도 했다. 유저들이 기뻐해 주는 것에 보람과 가치가 있다고 강하면서 유저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했다.

지난 1월 열린 '루테란 신년 감사제'에서 발표하는 금강선 디렉터.

‘로스트아크’는 7년의 기다림 끝에 선보인 대작이다. 2014년 ‘지스타’에서 트레일러 영상을 통해 최초로 개발소식이 공개된 이후 전 세계 팬들의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이 작품은 다수의 적을 한꺼번에 처치하는 핵&슬래시 장르의 특징을 잘 살린 전투 시스템과 개성 넘치는 다양한 클래스가 잘 화를 이뤘다는 평가를 받는다. 온라인 게임에도 스토리 기반 콘텐츠의 비중을 크게 높인 게 특징이다.

각 클래스별 프롤로그부터 전체 세계관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스토리라인을 구축하고 이를 이끌어 나가는 매력적인 NPC를 등장시켜 게임의 세계관을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는 평이다. 역동적인 카메라 워크를 비해 지형지물과 유기적으로 연동되는 전투 방식이 결합된 콘텐츠 ‘시네마틱 던전’은 사랑을 받는 콘텐츠 중 하나다.

이 작품은 론칭 일주일 만에 동시 접속자 35만명을 달성하며 온라인 MMORPG의 화려한 부활을 알린 작품이다. 모바일게임이 대세로 자리잡은 시점에서 이뤄낸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주목을 받게 됐다.

론칭 1년 후인 지난해는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을 비해 기술창작상 5개 부문을 석권하며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 MMORPG로 인정받았다.

이 같은 성과에 힘입어 ‘로스트아크’의 개발업체 스마일게이트RPG는 지난해 800억원에 달하는 매출을 올렸다. 이를 통해 ‘크로스파이어’ ‘에픽세븐’과 함께 스마일게이트 그룹의 핵심 판권(IP)으로 자리잡았다.

이 회사는 8월부터 대규모 업데이트 시즌2 ‘꿈꾸지 않는 자들의 낙원’를 진행해왔다. 이 가운데 지난달 선보인 ‘섬 점령전’을 끝으로 첫 번째 로드맵을 마무리 지으며 또 다른 도약을 준비 중이다.

이 과정에서 새 클래스 ‘스카우터’와 ‘리퍼’, 신대륙 ‘파푸니카’, 스토리 콘텐츠 ‘카단’ 등이 유저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 항해와 생활 시스템을 개편하고 장비 획득 방식을 개선하는 등 편의성을 강화하는 사항들도 호평을 받으며 PC방 인기 순위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약 4주 간 2주년을 기념해 다양한 혜택이 준비된 대규모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홈페이지 및 게임 플레이를 통해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로 구성됐으며 참여만 해도 아이템을 비, 2주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굿즈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지난 3월 유저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스트아크 아트 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을 아바타와 탈것으로 구현했으며 이를 게임에 접속한 모든 유저에게 지급한다.

스마일게이트는 러시아와 일본에 이어 다른 글로벌 지역까지 ‘로스트아크’의 서비스를 확대하고 있다. 또 모바일과 콘솔 등 플랫폼의 다변화도 준비 중이라는 점에서 2주년 이후 앞으로의 행보가 더욱 기대가 된다는 평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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