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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성장세 이어갈 신작 라인업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4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후 첫 실적발표에서견한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밝힌 가운데 향후 이 같은 상승세를 이어갈 신작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고되고 있다. '엘리온' 이후 PC와 모바일 등을 아우르는 다양한 플랫폼의 공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카카오게임즈(각자대표 남궁훈, 계현)는 4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온라인게임 ‘엘리온’에 대해 한국뿐만 아니라 북미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서의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내달 10일 이용권 구매 방식을 적용한 온라인게임 ‘엘리온’을 출시를 앞두고 있다. 그러나 최소 9900원 이용권을 구매해야 접속이 가능한 판매 정책을 비, 모바일게임 흥행세에 미치지 못하는 온라인게임의 수요에 대한 우려의 시각도 제기되고 있다.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과금 유저 및 하드코어 성향 게이머들의 소비 규모에 비춰보면 ‘엘리온’의 진입 허들이 높지 않다고 본다”면서 “부분 유료화 게임들과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최상위권 작품들과 비슷한 수준의 성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는 최상위권 온라인게임의 성과가 한계를 보여왔다는 점에서 ‘엘리온’ 역시 이를 뛰어넘기 어려울 것이란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 때문에 ‘엘리온’은 한국에서뿐만 아니라 북미유럽에서의 더 많은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내년 4분기 북미와 유럽 지역 '엘리온'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외에도 클라우드 서비스를 염두에 두고는 있지만, 차후 충분히 시장이 자리잡았다고 판단됐을 때 지원할 수 있도록 상황을 지켜본다는 방침이다.

이날 컨콜에서는 ‘엘리온’의 모바일 버전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카카오게임즈가 우선협상권을 갖고 있으며 개발 업체인 크래프톤에서 구체적인 일정 등이 나오면 그에 맞춰 진행하게 된다는 것.

올해 ‘엘리온’의 출시 이후 카카오게임즈가 선보일 라인업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장르, 국가별 신작 라인업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우선 내년 2분기 모바일 MMORPG ‘오딘’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언리얼 엔진4를 기반으로 모든 측면에서 최고 수준의 완성도를 선보일 것으로 자신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이 회사는 ‘오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만간 열릴 ‘지스타’를 통해 공개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이날 컨콜에서는 이 작품에 대해 PC와의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 외에도 다수의 모바일게임 라인업을 준비 중이지만, 계약에 따른 비밀유지항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개하기 어렵다면서 PC와의 크로스 플랫폼 작품도 다수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일본 사이게임즈의 ‘월드 플리퍼’는 핀볼 요소가 결합된 수집형 RPG로 내년 3분기 국내를 비, 글로벌 론칭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내년 4분기 출시 예정인 ‘소울 아티팩트(가칭)’에 대해서는 수집형 RPG라고 귀띔하기도 했다.

이 가운데 헬로BT21 소재 모바일게임을 비해 자사의 대표 판권(IP)인 카카오프렌즈를 활용한 프렌즈게임의 신작 ‘프렌즈골프’ 등도 준비 중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오딘

이날 컨콜에서는 콘솔 게임에 대해아직 준비 중인 일정은 없다면서 다소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엑스엘게임즈가 준비 중인 PC 게임에 대해 출시 이후 콘솔 버전에 대해 고민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신작 출시뿐만 아니라 라인업의 글로벌 서비스 확대에도 힘쓴다는 방침이다. 내년 3분기 ‘달빛각사’를 일본을 비, 북미유럽 등 글로벌에서의 영역을 넓혀갈 예정이다.

한편 이날 컨콜에서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공모자금에 대해 IP 확보를 비, 자체 개발력 강화, 게이미피케이션 등의 신사업에 투자할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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