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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문화로 떠오르는 ‘온택트 e스포츠’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1-02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 경기장 모습

넥슨의 온라인 레이싱 게임 ‘카트라이더’ e스포츠 ‘2020 SKT 5GX 점프 카트라이더 리그 시즌2’가 4일과7일에 각각 플레이오프와 결승전을 앞두고 있다. 지난 8월 개막 이후 무관중 경기가 이어지고 있으나 ‘온택트’를 활용한 소통으로 활기를 띠고 있다.

이번 시즌부터 넥슨은 CJ ENM 게임채널 OGN과 손잡고 서울 상암동 OGN e스타디움으로 경기장을 옮기며 새로 단장했으나 코로나 19 여파로 인한 빈 관중석은 아쉬움을 남겼다. 대신 선수들과 소통하는 라이브 프로그램이나 ‘집관’ 이벤트 같은 방식으로 경기별 평균 합산 회수는 지난 시즌 대비 30% 증가했다.

매주 토요일 경기 후에는 선수들의 퇴근길을 함께 하는 ‘퇴근길 라이브’ 코너가 OGN 유튜브에서 열린다. 그날 경기에서 있었던 에피소드부터 소소한 근황까지 선수와 팬들이 채팅창에서 실시간으로 안부를 나눈다. 경기 시작 전 유튜브 커뮤니티에 응원 댓글을 등록하면 중계진이 방송 중에 읽어주기도 한다.

결승전에서는 SK텔레콤과 가상현실(VR) 응원 이벤트를 열어 ‘온택트’ 관람 문화를 이어간다. 리그 팬들이 점프 VR 앱에서 경기 생중계를 시청하며 아바타 기반의 응원전을 즐기도록 제공하는 것이다. 올해 두 시즌 연속 리그 후원에 참여한 SK텔레콤은 온라인 중심의 현 e스포츠 환경이 SKT 5GX 점프를 알리는데 스폰서십 효과가 클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점프 VR 카트라이더 소셜룸에서 대형 모니터가 설치된 가상공간에 아바타 관람객으로 입장해 결승 경기를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코로나 19 상황이 장기화하면서 e스포츠 경기가 ‘온라인’이라는 가상의 공간에서 펼쳐진다는 점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 카트라이더 리그뿐만 아니라 다른 e스포츠 대회도 이러한 ‘온택트’ 방식을 채용하는 추세다. 앞으로 온택트 문화가 어떻게 발전할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신태웅 기자 tw333@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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