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르4'

위메이드'미르4' CBT…PC버전크로스 플레이도 지원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29일부터 31일까지 사흘간 모바일게임 ‘미르4’의 사전테스트를 갖고 완성도를 점검한다.

이 작품은 전 세계 5억명의 유저를 사로잡은 ‘미르의 전설2’의 세계관을 계승한 MMORPG로, 연내 론칭을 앞두고 사전예약 신청자를 접수 중이다. 사전 예약 신청자 150만명을 넘어서는 등 기대감이 고됨에 따라 이번 테스트에 대한 열기도 뜨거울 것으로 예상된다.

테스트에서는 전사, 술사, 도사, 무사 등 4개 직업을 비, 캐릭터 커스터마이징 시스템도 공개돼. 앞서 영상으로만 선보인 ‘4대 분기 플레이’ ‘기연’ ‘프리루팅’ 등의 핵심 콘텐츠도 만나볼 수 있다.

또 모바일뿐만 아니라 PC 버전을 통한 크로스 플레이가 지원된다는 것도 이목을 끌고 있다. K-팬터지 세계관을 내세운 대작으로서 면모를 과시하며 유저에게 인정받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카카오게임즈 28일 ‘엘리온’ 쇼케이스

카카오게임즈는 28일 ‘엘리온 미디어 쇼케이스’를 갖는다. 행사에서는 작품 론칭 일정, 핵심 콘텐츠 소개, 서비스 및 운영 방침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이 행사는 작품 홈페이지 및 카카오톡 채널 등에서 시청할 수 있다.

이 작품은 앞서부터 기대작 중 하나로 꼽히며 많은 관심을 받아왔다. 시장에서는 이 행사를 통해 ‘엘리온’에 대한 유저들의 관심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봤다. 또 일부에서는 이 작품이 카카오게임즈상장 이후 처음 선보이는 작품이라며 흥행여부에 큰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 외에도 일각에서는 최근 카카오게임즈 주가가 고점 대비 크게 하락해 있는 상황에서 주가 반등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하고 있다. 아울러 모처럼 등장한 온라인 게임이 어려움에 빠진 PC방에 도움이 될지도 이목을 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엘리온’은 카카오게임즈가 상장 이전부터 주요 라인업 중 하나로 내세웠던 작품”이라며 “향후 출시될 작품들의 흥행 가늠쇠 역할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랑에이지' 스팀으로 부활 예고

2011년 한게임이 서비스를 실시했던 온라인 RPG '그랑에이지'가 스팀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다. 국내 개발사 픽톨로지가 오는 28일 스팀 '앞서 해보기'를 통해 선보인다.

나이트, 아처, 어쌔신, 매지션 4개의 캐릭터를 플레이 할 수 있으며 32레벨까지 육성된다. 각 캐릭터는 1, 2차 전직이 있다. 메인 스토리 던전과 사도의 미궁 등 일부 콘텐츠 명칭도 공개됐다.

이 게임은 '체인아츠' 시스템을 활용한 2D 횡스크롤 액션 RPG 장르다. 체인아츠는 합을 통해 아이템을 얻어 새로운 액션 플레이가 가능한 독특한 시스템이다. 또 TCG 요소도 게임 내 포함됐다.

최근 열풍이 불고 있는 스팀 내 국산 게임들의 선전에 힘입어 그랑에이지도 유저들의 관심을 받을 수 있을지 지켜봐야 할 전망이다.

[더게임스데일리 온라인뉴스팀 tgo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