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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모바일 게임 국내 시장 장악력 높아져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20

사진은 기사와 관계 없음

최근 모바일 게임매출 상위권에서 중국산 게임의 비중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지난 8~9월 특별한 국산 흥행 신작이 대두되지 못하며 영역을 넘겨준 것으로 분석된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날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톱10 작품 중 외산 게임은 4개다. 지난 7월 말 기준 3개에서 하나 더 이름이 늘어난 것이다. 시장 전체의 매출이 마켓 상위권 작품에서 집중적으로 발생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좌시하기어려운 내용이다.

특히 앞서 중국산 게임은매출 톱 10 중에서도 끝부분에 이름을 올렸다. 하지 최근에는 상위권에 중국산 게임의 대거 포진하고 있는 것.

매출 톱10에 이름을 올린 외산 작품은 모두 중국 게임이다. 매출 4위 ‘기적의 검’을 필두로 ‘원신’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이다. ‘기적의검’은 지난 8월 9위까지 순위가 떨어지며 톱 10에서 이탈하는 듯했다. 그러나 순위권 이탈 없이 계속해서 성적을 유지했고 이달 들어 다시 정상권에 근접한 순위를 이어가고 있다.

‘원신’은 지난 6일부터 매출 3위를 지속했다. 이후 최근 6위로 순위가 떨어지며 숨을 돌리는 모습이다.‘라이즈 오브 킹덤즈’는 앞서 10위권까지 순위가 떨어졌다. 하지만 5일 톱10에 재진입해 시장 경쟁을 벌이고 있다.

이는 비단 구글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이날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수의 외산 게임들이 상위권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원스토어에서는 매출 톱10 중 6개가 외산 게임이다.중위권까지 범위를확대하면 외산 게임의 점유율 재확대는 두드러지는 모습이다.

이 같은 외산 게임의 점유율 확대는 7월 이후 마땅한 국산 흥행신작이 대두되지 못하며 그 자리를 넘겨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8월 출시된 웹젠의 ‘R2M’이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으나 그 외에는 사실상 전무했다.

특히 ‘원신’의 경우 단순히 흥행성적뿐만 아니라 작품성 부문에서도 국내 업계에경종을 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중국에공룡 게임업체들이즐비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앞으로의 경쟁 역시 쉽진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다만 시장에서는 향후 이 같은 상황이 변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주요업체들의 기대작 출시 등이 임박한 것. 지난 7월께와 마찬가지로 국산 흥행작들이 연이어 출시돼 점유율을 뺏어 올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모바일 시장 경쟁이 대작 중심으로 변화돼 각 업체의 라인업 수가 줄어들었다”며 “국산 기대작 공백기에 외산 게임의 상위권 비중이 높아지고 이후 다시 낮아지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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