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스카이게임즈가 '루티에 크로니클'의 캐릭터 등에 대한성장 과정을 확대하며 유저 몰이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블루스카이게임즈(대표 이현우)는 최근 모바일게임 '루티에 크로니클'의 영웅 초월 및 계정 레벨을 상향하는 업데이트를 선보였다.

이 회사는 캐릭터의 초월 최대 레벨을 10단계 상향해 140레벨까지 성장시킬 수 있도록 했다. 차후 선보일 고난도의 콘텐츠에 대비해 성장 과정을 확대하고 보다 성능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상향된 초월 레벨은 기존과 동일하게 초월석 및 돌파석을 사용해 성장시킬 수 있다. 또 초월 시 특성 포인트도 획득 가능하다.

이 회사는 초월 레벨 상향과 맞물려 성장에 필요한 돌파석을 보다 편하게 획득할 수 있는 기간한정 패키지도 선보였다. 초월 패키지는 24일 점검 전까지 각각의 구성별로 하나씩 구매 가능하다.

계정 최대 레벨도 70레벨에서 80레벨로 상향했다. 현재 계정 레벨에 비례해 상승시킬 수 있는 '기본 전술 효과'는 50레벨까지만 적용되지만, 추후 업데이트를 '고급 전술 효과'를 도입해 전략에 맞게 교체하며 사용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고급 전술 효과는 기존과 다르게 계정 최대 레벨인 80레벨까지 강화할 수 있다는 게 개발진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앞서 레이드 시스템의 고도화와 함께 새로운 장비 요소인 탈리스만을 도입했다. 그러나 영웅별 착용 장비가 늘어나면서 인벤토리 부 현상도 불가피했다는 것.

이에따라 기본 인벤토리 슬을 400칸에서 450칸으로 확장했다. 또 재화를 소비해 최대 750칸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회사는 또 이달말까지 미션을 달성하며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발키리 패스' 시즌2를 이어간다. 이는 모험을 통해 열쇠를 소모하고 얻은 공헌도를 기반으로 공헌 레벨을 올리는 방식이다.

주간 단위의 미션을 달성하면 보다 많은 공헌도를 획득할 수 있다. 기본 공헌 레벨뿐만 아니라 영웅 및 전설 등급으로 확장해 특별한 보상을 추가 획득 가능하다.

블루스카이게임즈 측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예정된 콘텐츠 업데이트가 장기화되고 있다면서코로나 확산이 내년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커지면서 내부적으로 이에 맞는 개발 프로세스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