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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마인크래프트`의 프랜차이즈 영역 크게 강화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10-07

마이크로소프트(MS)가 ‘마인 크래프트’ 본편과 더불어 이를 활용하기 위한 프랜차이즈의 영역을 크게 확대해 나가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MS는 내년 여름 ‘마인크래프트’의 새로운 업데이트로'동굴 및 절벽'을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이 회사는 이를 위해내달 액션 어드벤처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의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MS는 최근 ‘마인크래프트’에 대한 연례 행사인 ‘마인크래프트 라이브’를 통해 한해 성과 및 향후 계획을 발표, 주목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이날 유저 투표를 통해 가장 많은득표를 기록한‘산(Mountain)’에 대한 업데이트를 포함해 수년간 오픈 요청이 쇄도해 온동굴에 대한 궁금증도 풀어 준다는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동굴 & 절벽’ 업데이트에서는 ‘우거진 동굴’이나 ‘석회 동굴’등을 비해 ‘스컬크 센서’ 등 새블록이 등장한다. 워든, 엑소로틀 등의 몹(몬스터)을 선보여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경험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MS는 또 ‘붓’ 아이템으로 유물을 발굴할 수 있는 고고학 시스템의 도입을예고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역사 및스토리 텔링의 요소를 가미하겠다는방침이다.

내년 선보일절벽 지형에 대한 변화도 예고됐다.더욱 화려한 산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스노우 트랩과염소 등 이와 어울리는새 요소를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새 광물인 ‘구리’의 추가 소식도기대감을 더해주고 있다. 구리는 시간이 지나면 녹색으로 변하는 노화 요소가 드러나는 데, MS측은 이를 제대로 구현해 보이겠다는 계획이다.

MS는 ‘마인크래프트’의 세계를 활용한 액션 어드벤처 게임 ‘마인크래프트 던전스’에 대한 경험도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내달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X박스원, 윈도 PC, 플레이스테이션(PS)4, 닌텐도 스위치 등 플랫폼 상관없이 크로스 플레이를 지원할 예정이다.

12월에는 새로운다운로드 콘텐츠(DLC) ‘하울링 피크’를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새 보스 ‘템페스트 골렘’이 함께 등장한다. 바람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면서 보스를 상대하는 과정을 즐길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아포칼립스 7’ 이후의 20단계 난이도로 구성된 ‘아포칼립스 플러스’ 무료 업데이트도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캐릭터의 성장 과정을 확대하고 새 마법 및 아이템도 추가할 예정이다.

MS는 이 외에도 교육용 버전 ‘마인크래프트 에듀케이션’을 통한 저변 확대 계획도 밝혔다. 학생들 대상으로 인간과 동물을 위한 건강한 공간을 설계하는 국제 디자인 대회 ‘글로벌 빌드 챔피언십’을 개최할 예정이다.

또 ‘공평과 포용’ 레슨 카테고리를 개설하고 전 세계적으로 전개해 온 사회 정의 운동에 대한 맵 ‘굿 트러블: 소셜 저스티스 무브먼트 어라운드 더 월드’를 배포한다.

‘마인크래프트’ 프랜차이즈의 확대 행보도 예고됐다. 맥스 브룩스 작가의 ‘마인크래프트’ 소설 시리즈 신간 ‘마인크래프트: 더 마운틴’이 내년 3월 출간될 예정이다.

올해 ‘마인크래프트’는 엔비디아 파트너십을 통한 RTX 기반 윈도10 베타 맵이 공개됐다. 이를 통해 고품질의 광원 효과를 지원하며 새로운 경험의 가능성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또 ‘네더’ 환경에 대한 콘텐츠를 추가하는 1.16 업데이트가 이뤄진 것도 큰 변화 중 하나다. 다이아몬드보다 단단한 광물 ‘네더라이트’를 비, 물물교환이 가능한 ‘피글린’ 및 강력한 ‘호글린’ 등의 요소가 추가돼 팬층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마인크래프트 던전스'

기존 ‘마인크래프트’뿐만 아니라 이를 활용한 신작 ‘마인크래프트 던전스’가 출시된 것도 화제가 됐다. 최근 X박스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를 통한 모바일 플레이가 지원되는 등 프랜차이즈의 다양한 시도가 이뤄져왔다는 것.

MS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마인크래프트’의 멀티 플레이어 세션이 약 90% 증가했다고 밝혔다. 게임 유저 역시 매달 증가해 약 1억 3200만명을 달성했다.

이 가운데 ‘마인크래프트’ 마스크 제품에 대한로열티를 통해저소득층을 지원하는 등 다양한 단체에 215만 달러(한화 약 25억원)를 전달했다.또 UN 해비타트와 함께도시재생을 돕는 협업체 ‘블록 바이 블록’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에대해 ‘마인크래프트’의 개발업체 모장스튜디오의 헬렌 치앙 헤드는 “게임의 힘을 통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드는 게 우리 회사의 핵심 목표”라면서 “글로벌 팬데믹이 가져온 사회적변화와 불평등 개선에 대한시대적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간다는방침”이라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이주환 기자 ejohn@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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