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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게임업체들 일본 시장 정조준

작성자
관련사이트 더게임스
작성일
2020-09-18

왼쪽 부터 넥슨 모바일게임 'V4'와 스마일게이트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

국내에서 큰 인기를 누린 모바일게임 'V4'와 온라인게임 '로스트아크'이 잇따라 일본열도 공략에 나선다. 일본 시장에서 게임한류 붐을 일으킬지관심이 집중된다.

1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넥슨과스마일게이트는 각각 자사 작품을 차주 일본에 출시한다. 두 회사의 작품 모두 국내에서 큰 흥행과 인기를 누렸던 작품이다. 시장에서는 두 작품이 일본에서도 같은 모습을 연출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넥슨은 24일 모바일 게임 ‘V4’를 일본에 선보인다. 이 작품은 지난해 11월 국내에 출시됐으며 론칭 초반 구글 플레이 매출순위 2위, 애플 앱스토어 1위 등 상위권의 성적을 거뒀다. 서비스 300일이 넘어간 현재까지 상위권의 성적과 인기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이 작품을 시작으로 넥슨의 모바일 시장 영향력이 본격 확대됐다는 평가다.

작품 서비스는 이 회사 일본 법인이 맡았다.이 회사는 지난달부터 작품 사전예약과 캐릭터 선점 이벤트 등을 펼치며 현지 유저들의 관심을 높여왔다.

넥슨이 일본 모바일 시장을 타깃으로 했다면 스마일게이트는 온라인 시장을 준하고 있다. 23일 ‘로스트아크’ 출시가 예정돼 있는 것. 이 작품은 지난 2018년 11월 국내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출시 전부터 업계 안팎의 큰 관심을 모았다.

출시 이후에는 PC방 점유율 3위, 동시접속자 35만 등 유저들의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이 작품을 통해 이 회사 PC방 가맹점이 급증한 바 있다. 국산 온라인 MMORPG들이 일본에서 준수한 성과를 거둬왔던 만큼 이 작품 역시 긍정적 성과가 기대된다.

이달 말부터 국산 게임들이 일본 모바일과 온라인 시장을 공략해 나가는 것이다. 또 신작은 아니지만 기존 출시된 작품들 역시 반등을 노리고 있다. 아울러 내달 베스파의 모바일 게임 ‘킹스레이드’ 판권(IP) 활용 애니메이션이 일본에 방영되는데 해당 효과로 원작의 인기 상승이 전망되고 있다.

시장에서는 신작 등을 통해 일본에서 다시 게임한류가 발생할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최근 일본시장에서 국산 게임 존재감이 약해져 있는 것. 앱애니에 따르면 전날 기준 일본 애플 매출 톱 100에 이름을 올리고 있는 국산 게임은 4개에 그치며 이마저도 대부분 중위권 이하에 머무르고 있다.

일본 출시를 앞두고 있는 작품들이 흥행하면 개별적인 성공뿐만 아니라 향후 출시될 게임들의 기대감도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업체들 역시 일본 시장에 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인 공략에 나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일본은 미국, 중극 등과 함께 주요 게임시장 중 한 곳으로 꼽히는 곳”이라며 “공략에 성공하게 되면 매출 개선 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더게임스데일리 강인석 기자 kang12@tg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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